행복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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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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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의 등을 타고

무수한 파도의 등을 타고 춤을 춰라

새로운 춤을 창조하는 자를 찬미하라

우리는 수천 가지 방식으로 춤을 춘다

자유로워라우리의 예술이여

즐거워라우리의 학문이여


모든 꽃들로부터 

우리의 영광을 위한 하나의 꽃과 

화관을 장식할  개의 이파리를 피워내자

트루바두르의 음유시인처럼  

성자와 창녀 사이에서

신과 세상 사이에서 춤을 추자


바람과 손잡고 춤추지 못하는  

자신을 묶어놓아야만 하는 

퉁명스런 늙은 불구자

위선의 탈을  

명예를 좇는 천치덕을 뽐내는 거위들은  

우리의 낙원에서 떠나가라


거리에 먼지바람을 일으켜 

병든 자들의 코에 불어넣어라

병든 자들을 내몰아라

모든 해안을 해방시켜라

메마른 가슴의 호흡으로부터

용기 없는 눈길로부터


하늘을 흐리게 하는 

세상의 비방자구름을 밀어내는 자를 내쫓아라

하늘의 제국을 밝게 빛나게 하라

소리쳐라 자유로운 정신이여 

너와 함께 둘이서 

나의 행복은 폭풍처럼 소리친다.


"즐거운 학문 메시나에서의 전원시(니체전집 12)"중에서

23 Comments
나이죠 2023.07.28 00:58  
자신의 잣대로 누구를  평가하지 말아라!
위선이던, 창녀이던!  묶던 자던,
그냥  니체만의  관점에서 부르짖는것^^
인간은 천차만별^^
복제인간이  아닌 이상 같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모순인것을^^
그 어떤 철학자도 기준점이 될수  없다!
니체만의  주장에 지나지  않음을
같은 유전자에,  같은 환경에 , 같은 교육을 받고 , 같이 자라고  했을때  변하면  맞을지도  모르지만  각각의 인간을  어찌  그 어떤 철학자가  가늠할수  있으랴!
신도  누구를  가늠할수  없는 법!
나만의 생각^^
가을산책 2023.07.28 01:08  
니체는 학문처럼 다뤄지고있죠. 평생 니체 철학만 연구하는 교수들도 있구요.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나이죠 2023.07.28 01:11  
그것은 그 사람들만의 입장입니다
관점이 같은거겠죠^^
전 웬지  사람은 환경, 유전자, 발달, 성숙,  다 과정이  다르고  깨닫는 시기가  다르기에 어떤  기준점은  글쎄요?^^
배우니까  더 다양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기준점이  천차만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가을산책 2023.07.28 01:17  
네 알겠습니다 나이죠님과는 언제 한번 길게 얘기해야 할거 같네요ㅎㅎ
나이죠 2023.07.28 02:11  
만나야 할 운명인가요?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죠^^
시간 될때 식사 한번 해요^^
니체는 내 스타일 아니니 절대  사석에서는  금지입니다^^
가을산책 2023.07.28 02:39  
네 나이죠님, 그럽시다! 언제 한번 식사나 해요^^ 오늘은 자야 해서 이만 들어가볼게요. 님도 잘 주무셔요!
나이죠 2023.07.28 02:42  
님도 좋은 꿈 꾸세요^^
굿나잇^-^
나이죠 2023.07.28 01:20  
그리고 가을 산책님은  글을 쓰실때 보면  선한척. 정치적, 잔머리  이런 글들을  쓰시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되시나요?
꼭 잔머리  굴리시는것처럼  보이시는건가요?
뭔가  척 하는것 처럼  보이시나요?
참 제가 너무 궁금합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타인은  보이지 않으시나요?
가을산책 2023.07.28 01:34  
고북님이 본문에 모든 의견 다 받는다 해놓고 정작 본인과 다른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니까 감성님과 저만 이상 한 사람인듯 오해받게 써놓고 대화 거부하는건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님도 적당히 좀 하셔요
나이죠 2023.07.28 03:14  
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고북님은 감정형이니 사고형과  관점이 다르니  이해가 다를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타인을 자꾸 아무 맥을 같이 하지 않는  단어를 끄집어 내시기에 궁금한것뿐^^
오해마세요^^
궁금증 풀려는것뿐입니다^^
그리고 감성님은  이상한 부분이 없고  궁금한점 없습니다
다 보이거든요^^
어떤 분인지^^
나이죠 2023.07.28 01:23  
전 가을산책님도  감성님도  고북님도  그냥  있는  그대로의  타인이 보입니다
누구도 척, 잔머리, 정치질 하는거로  안보이거든요^^
그냥  서로 관점과  두되가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  저리  생각하는구나
이리로만 보는데
참 님이 신기합니다^^
궁금해서 질문한것이니 오해 마세요~
김감성 2023.07.28 01:33  
아이고 ㅎㅎㅎㅎㅎㅎㅎ 누굴 소리하고 있소
나보곤 아까 거만하다는 둥 아픈 상처 꼬투리 잡는다 했나 뭐 무튼... 내맴이 그런맴으로 쓴글 아니니 시큰둥하게 읽어서  까먹긴 했다만 ㅎㅎㅎㅎㅎ 오 내가 거만하게도 보이는가 싶은게 나한테 그런면도 있나 혼자 웃었다는...
나이죠 2023.07.28 01:48  
전 가을산책님 비꼬서 그러는거 아니구요^^
그냥 궁금해서입니다^^
님이 그리 봤다면  님 관점이니 맞겠죠^^
전 님 글보고 척이나 잔머리나 정치질로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네요^^
글이 솔직히 비꼬는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님 글에서 따뜻한 감정을  받지 못하고  비꼬는듯한 
님 의도치  않았다니  무의식이겠죠^^
전 척, 잔머리, 정치글로  본 기억은 없어요^^
김감성 2023.07.28 01:55  
저보고 하는 말일까요???제 댓글에 쓴글이니 저보고 하는 말이겠죠? 음 그렇다면 당황스러울것도 없고  자야하는데 잠은 안오고 하니 그냥 웃자고 가볍게 단 댓글예요~ 님이 가을산책닝한테 쓴 궁금증을 저도 그냥 궁금증으로 받아들였으니깐요^^
나이죠 2023.07.28 02:09  
이런  일로 잠이  안오는건  아니겠죠?
서로 다를 뿐이니 상처받지 마세요^^
궁금중으로 인한 불면증은 좋은 증상이죠^^
뭔가 알아갈수가 있으니^^
나이죠 2023.07.28 02:04  
감성님^^
척이나 잔머리, 정치질은  제가 말한것과 맥을 같이 하지  않습니다
어떤 나쁜  의도가 숨어있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나 님 글은  비꼬는것이 보여졌거든요^^
난 솔직한 내 감정을 말한겁니다
그리고 님 저보다 한참 동생이라고 하셨죠?
근데 항상 왜 자기보다 나이 먹은 사람을  불러내고 잘난척 하는지요?
그것이 잘나보입니까?
글쎄요
쓴 글을 읽어보면 내 관점에선 잘남이 안보여서
님이  의도치 않고 누굴  깨닫게  해주려고 했다는  선한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고  비꼬는  의도는  명백하게 보였거든요
의도치 않았다니 전 믿거든요^^
하여튼 전 님이 척, 잔머리,  정치질로  본적은 없습니다
무의식의  비꼼은  많이 보였습니다
솔직한 내 감정입니다
김감성 2023.07.28 02:15  
다른 말은 대충알아 보겠는데  왜 항상 나이 먹은 사람 불러내서 잘난척 하냐 말은 무슨 뜻임둥?
나이죠 2023.07.28 02:18  
모르감둥?^-^
 단독적으로 나이죠님 하고 단독글  올리시는걸  의미함당^^
이젠 알갔슴깡^^
김감성 2023.07.28 02:32  
어떻게 나이죠님은 낼 출근 안해요? 저는  걘사업이라 전화만 받으면 되고 해서 상관은 없는데  ... 뭐 힘든일 있는건 아니죠?제 느낌상 지금 말꼬리에 말꼬리 잡는거로 보이진 않고 뭔가 속상한 일이 있거나  힘든일이 있어 자꾸 대화거리 찾는거  같은데 ..... 그게 아니면 오늘 또 막 방언이 터져서 나랑 또 끝말잇기 해보자  하고 잡도리 하는건지ㅋㅋㅋ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어떠하리 나는 모든게 감사한 순간인것을 ~
김감성 2023.07.28 01:36  
아 자야하는데 .... 또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고 나요즘  무슨 바람이 불어  7월에 들어서면서 니체아바이 글들 다운받아 읽어보는데  쉼터서 니체아바이 말이나오니 이게 무슨 현상인가 또 연구해대고  하 --;;바쁘다바쁘
가을산책 2023.07.28 01:40  
감성님, 빨리 주무셔요ㅎㅎ 전 반생을 경쟁속에서 살아와서 이런 논쟁 일년도 끌고갈수 있습니다. 고북님과 끝을 볼겁니다. 대화로 오해 풀고 끝내는게 어중간한 화해보다 낫거든요. 니체의 철학에 대해 궁금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구요!
나이죠 2023.07.28 01:53  
감성님^^
  본인의  의도하고 상관없이 왜 저 글이 남에게  비꼬는듯한 글로 보여줬는지?
그 원인은 조금 연구해보시는것이^^
연구를  안해도  저하고는 상관은  없겠지만  님 원인분석이 되면 더 성숙될수도  있겠죠?
머리가 많이 아프신것 같으니  얼른 주무세요^^
휴식을 취해야 또 다른 머리도 쓸수 있거든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고  많이  웃으시니 저도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것 같아요
슬프게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할뿐입니다^^
나이죠 2023.07.28 02:36  
감성님^^
님 제글이 그리 보이셨군요^^
말꼬리나 잡아서 뭐합니까?^-^
모르는줄 알고 순수하게  알려준건데  그리 받아들이시는군요^^
말꼬리는 잡고싶지 않아요^^
누굴  해할  맘이 없어서
저 진짜 단순 그 자체입니다^^
잔머리 굴리는 두뇌가 태어날때부터 없던 부분이니 오해 말아주세요^^
단순무식 그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