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배급카드,식료품 카드!종달새 담배[추억의 북한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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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배급카드,식료품 카드!종달새 담배[추억의 북한물건]

내로남불킬러 18 363 5 0 2022.10.07 17:51

배그카드 보니까 골때니네요! 이거 고난의 행군때 밀린 배급 1톤가까이 못받은집도 있었죠 ㅎㅎ 지금까지 못받은걸로 치면 십톤 되겠네 ㅎㅎ 종달새 담배 아시는분 있나요? 요거 외화상점에서 30전인가에 팔았는데 맛은 되게 없지만 당시 상황에서 포장은 예뻣어요 그러고보니 자지색[북한에선 이색갈 자지색인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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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고향은북쪽 2022.10.08 12:09

내로남불님 덕분에 귀한거 잘 보고 갑니다~^^

내로남불킬러 2022.10.08 12:11

귀하다기 보단 누군가에겐 그냥 추억 일테죠...저도 이걸 보고 싶어 천리길을 갔는데.ㅎㅎㅎ

고향은북쪽 2022.10.08 12:13

천리길?
북한다녀오셨남?

내로남불킬러 2022.10.08 12:16

네? 아뇨.ㅎㅎ .북한 물건 가지고 있는 분의 집이 천리길 넘어에 있었습니다. 몇천점이 있더라고요 ...시간때문에 다 못보고 왔는데 나중에 시간 되면 다시 가보려고요! 그때 제대로 사진찍어서 추억 공유 할게요

고향은북쪽 2022.10.08 12:17

와 그래요?
중국이겠죠?
님은 북에서 오신지 꽤 되셨나봅니다^^

내로남불킬러 2022.10.08 12:19

네 잘은 모르겠지만 비슷하지 않을가 추측해봅니다! 저는 하나원 43기 입니다.ㅎㅎ

고향은북쪽 2022.10.08 12:22

와 선배님이시네요 ㅎㅎ
떠나온 시간만큼 그리움이 크시겠네요.

저도 병원에 입원해 있은 시간이 있어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었네요.

내로남불킬러 2022.10.08 12:27

선배는 무슨요.ㅎㅎ 나이 들면 진짜 건강 신경 써야 합니다..건강이 최고입니다! 쾌차하시고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고향나루 2022.10.08 13:34

저건 배급카드가 아니고 공급카드네요..매달 된장, 간장, 기름같은거 받는카드인데 된장 간장 받는건 식료품 카드이고,,, 신발, 등 공업제품 받는건 공업품 카드였는데...

내로남불킬러 2022.10.08 13:36

네 맞네요...배급카드도 어디 있는데 못찾겟네요

고향나루 2022.10.08 13:38

번개같이 답이 달렸네요...ㅋ

내로남불킬러 2022.10.08 13:39

요시간에 들왔는데 번개같은 댓글이 있어서 우뢰같이 달았슴돠!@!ㅎ

고향나루 2022.10.08 19:31

ㅋㅋㅋ

산새 2022.10.14 13:28

제가 있던 시절엔 려과 담배는 여러종류가 있었는데 제일 대표적인 이름이 "홍초"
그리고 비 려과 담배 대표적인 이름이 "용광로" 아주 정확지는 않으나 그렇게 기억됩니다.
참고로 저는 담배 피우지 않았더랬습니다.

내로남불킬러 2022.10.14 14:50

산새님도 오신지 정말 오래되신듯 합니다.ㅎㅎ 북한산 홍초 기억이 어슴프레 하긴 하지만 있긴 있었죠.ㅎㅎ용광로도 들어본것 같네요..북한에서 비여과 담배는 권연이라 불렀더랬죠.ㅎㅎ 아마 용광로 다음 에 권연의 대표적인 담배는 해당화 같네요

함흥 밑(북쪽)쪽으론 해당화 보단 거의 쌈지 담배를 (마라초) 피웠지만 고원 이남으로는 거의 모든이가 해당화를 피우더라고요.ㅎㅎ

아이구 그놈의 해당화 담배엔 많은 추억이 함께 합니다.ㅎㅎ

산새 2022.10.14 16:33

그렇군요
해당화 담배는 제가 함흥 출장 갔을때 군 시절 저의 선배였던 분이 피웠었습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지역마다 담배 이름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때 기차타고 마전 해수욕장 가서 잘 놀았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소나무가 좋았었습니다.

내로남불킬러 2022.10.14 16:58

그렇군요 가격이 해당화가 제일싸서 그랬던것 같기도 하구..그렇네요 .. 권연중에 제일 맛이 없는건 해당화.ㅎㅎ 북한 사람들은 돈 조금만 여유가 되어도 담배부터 비싼거 피우죠.ㅎㅎ북한에서 담배는 남자의 자존심이였습니다.ㅎㅎ

사회에서 밥은 죽먹고 담배는 고양이 담배 피우는 애들도 있었죠.ㅎㅎ

산새 2022.10.14 17:40

네 ~ 당시 북에선 담배는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말씀 공감입니다.
지금은 모두 아련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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