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아프던것은 지난주 금요일정도부터...  물론 그 전날은 수요일부터 이것저것 너무 안하던 짓을 회사에서 열심히 하다가 몸살걸릴번한것을 

팀장님이 약간의 편의를 봐주셔서 평소보다 조금더 일찍 퇴근하고 와서 금,토,일 3일놀고 월요일 다시 출근할수 있을줄 알았건만 ....

금요일부터 갑자기 목에 가래가 끓고 잔기침을 하게되는것에 대해서 하지만 마스크를 거의 항상 쓰고 다녔고 회사내에서도 말을 많이 안했기에 

주변에서 코로나가 걸리는 사람들을 보게되더라도 저도 확진상황까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했기에...  그냥 가볍게 무시해 버렸습니다. 

토요일에 이비인후과 가서 진단받았을때도 단순한 목감기 정도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회사보고용으로 일요일에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해서 검사를 했더니 양성판정이 나오걸래 좀 당황 했었네요. 

그리고 팀장님께 보고했더니 다음날 출근하지말고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셔서 그대로 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무슨 기다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던지... 접수하고 2시간이상 기다렸다가 검사받았는데 역시나 확진으로 뜨고 

일주일간 자가격리하라는 말씀그대로 팀장님께 전달했더니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하라고 하십니다. 

잔기침이 조금 있었지만... 저 또한 일반 감기 정도로만 생각했기에 가벼운줄 알았는데 이게 절대 가볍지가 않네요 ^^ 

금,토,일,월,화,수 현재까지 6일 진행중인데....... 잔기침은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열에 시달리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가래는 계속 끓는데

처음엔 가래도 삼켰다가 그런경우는 뱉어내라고 하셔서 열심히 화장실에 뱉어내고 있는데 잔기침 때문인지 이제는 피도 간간히 섞여 나오네요... 

하여간 어디 안나가고 조심조심해가며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놀면서 잠잔다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이미 저번주에 잠은 3일 내내 잤거든요... 

할일없이 노는것도 사람이 할 일이 못되네요 ㅠ 재미없어요. 뭔가 생산성있는 일을하던 봉사를 하던 해야하는데 밖에 잠시나가는것도 못하는 상황인지라...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봐서 말이죠 ~ 

하여간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 이거 정말 심각합니다. 밤에 잠을 못자겠어요. 잔기침으로 쿨럭대며 목만 계속 긁는것 같습니다. 많이 아파요... 겉으로 보기엔 기침만안하면 멀쩡해 질것 같습니다만.... 쩝 

그런데 왜 걸렸는지를 모르겠어요. 활동이나 출입들에 대해서 그렇게 조심하고 다녔는데 말이죠 ~ 그건 부모님도 마찬가지이신데  제가 걸리니 부모님까지 모두 걸리신것 같습니다. 

티비에서 말하는 기저질환 환자네 .... 몇명이 죽네 이런건 없지만서도 그냥 심한 목감기 정도 수준인거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참을래도 목 언저리가 간질가질하면서 또 기침을 계속 하게 되는군요 ㅠ   좀 빨리 나아야 밖에나가서 운동도 하고 물건도 사러다니고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