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길주언니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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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길주언니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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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가 집이라던 혜영언니 찾고싶습니다
이제는 40살 넘으셨을텐데  (당시 나이는 30살),
98년도 가을에 장백에서 같이 팔려갔던 3명중 막내에요
당시 저의 나이는  21살이였어요
나이가 제일 어리다고 옷도 필수품도 제일 좋은걸로 저한테 챙겨주시던 언니
장백의 한 조선족  (신혼집)에서 언니가 저한테 따뜻한 밥에 계란넣고 콩기름 넣어 비벼주시던 생각나요
그리고 장백에서 안산으로 갈때 멀어져가는 고향땅이 너무도 서러워 차적재함에서 부둥켜안고 울던 생각도 나요
언니 한번 꼭 뵙고 싶어요
길림에 애하나있는 조선족 집 신랑 (택시기사) 에게 가셨단 말 브로크 한테서 들은것 밖에는
이글을 꼭 보아주셨으면 좋을텐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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