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이모들을 찾습니다

둘째이모   김옥란

막내이모   김옥금

고향에서부터 연락 두절로 살아 생사를  알수가 없네요

저의 어머니는  죽은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찾아주고 싶어요

명절만 되면 두여동생들 때문에 우시는데

맘이 안좋네요

외삼촌이랑 엄마는  한국와서 잘 사는데

맘 한구석엔 늘  동생들의  그리움 

둘째이모는 종성에 시집갔구요

막내이모는 삼봉에서 살았어요

나는 이모들의 큰언니 둘째딸이에요

이모들이 기억하는  인민학교에  다녔던 그 꼬마가 어느덧 

낼모레면 40이네요 ㅜㅜㅜ

우리 이모들도 50후반이 되네요

아~~~막내이모는 언어장애가 있어요

 말을 못하고 듣지도 못해요

키도 크고 이쁘게 생겼어요

살아있다면 꼭 이 글을 봤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