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산광산마을에서 살아온 분들의 기억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35년전 혜여진 동생을 찾습니다.
이름 : 한영희
나이 :1975~1976년 생
엄마 이름이 미옥,  무산광산상점에 다녔습니다.
생각하면 가슴 후벼파는 아픔으로 동생과 이별했습니다.
75년도 저의 아빠가 정치범으로 잡혀가면서 유복녀로 태어난 자식의 미래를 걱정해 어머님의 입양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그날저녁 엄마랑 저랑 서로 마주보며 펑펑 울던 기억이 남아있고 눈가에 눈물 맺힙니다. 저희동생을 입양하고 다시 남동생 한명을 더 데려다 키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년전 찾아보려 했었는데 못찾았고 아빠가 호곡중학교 부교장인가?하였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잘 살고 있겠지만 혈육이라 보고싶고 찾고싶습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