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피난민 2세입니다.
 저의 선친은 평안도 성천군 ..면에서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아주 평화롭게
 살았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정든 고향을 떠나 대한민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살아 생전에 고향을 너무도 그리시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홀홀단신으로 피난을 내려오셨다고 그리 믿었습니다.
 약 2년 전부터 피난온 큰아버님을 찾았지만 나머지 선친의 형제자매를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선친의 고향 성천에 대한 소식도 몹시 궁금하고 남아있을 가족(저에게는 삼촌, 고모님들과
 가족들)이 생존해 계신지도 무척 궁금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성천군에소 오신 분들이 계시면 연락이나 주고 받으면서
소식도 좀 전해 듣고 싶습니다.
 
모든 회원분들  항상 행복하게 사시고 건강하시며, 즐거운 나날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