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느냐? 내딸 미영아....

홈 > 커뮤니티 > 사람찾기
사람찾기

어디에 있느냐? 내딸 미영아....

댓글 : 26 조회 : 488 추천 : 0 비추천 : 0
                                    어디에 도대체  살아나 있는거냐?
           왜  이리도 소식없고  너의 소식 알 방도도, 이곳에서 널 찾을수 없다면  이에미는 어찌하란 말야?
               정말 너에게 너무나 어린 나이에 가슴아푼 고통만  주고 엄마구실 못한 이죄  어찌앃느냐?
            제발 어디에 있는지,살아나 있는지,   이쉼터에서 널찾는 이에미 글 보면  한글자라도 좋으니
            흔적 남겨주렴아...
       이밤도  미영아, 네생각에  어릴때 네가 상화유치원 무용선생님과 함께 노래부르고 춤추면서 찍은 사진을  이못난 에미는 아푼 두눈을 비비며  보고또보며 너의 20대 처녀가 된 모습 상상해그려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요몆일전에는 너보다  3살이상인 종성에서 살던 처녀를 쉼터에서 만났다
    정말  그처녀와 대화하면서 이에미 얼마나 가슴이 떨리던지....꼭 잃어버린 널, 미영아...널 만나는 감정..그날도  여전히 네사진을 보며   울고...그처녀에게 네가 12년전에 이에미가 잡혀가서 열병으로 몆달동안  정신잃고 자리에 누워 앓고있을때 너를  종성고아원에서 풍인에 있는  사둔처녀가  이엄마에게 데려다 주어 우리 모녀 잠간 만난일 생각하느냐?
             그때 넌 이에미가 열병으로 잘보지도 못하고, 잘듣지도 못하는 이못나고  너에게  아푼 상처만 남긴  이엄마보고 이렇케 말하였지...  ( 다시는 엄마, 우리 헤여지지말자요,네? 엄마 , 황해도에 친구집에 쌀장사 갔다와서 저와  엄마, 둘이함께 집잡고  살자고 약속하구서  중국가서 잡혀나오구..병들어  딸도 잘 가려도 못본다며 다시는 우리 혜여지지말자고...네가 이엄마에게  종성고아원에서 배운 노래를 불러주고...난 어렴풋이 듣고....)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엄만 늘  네가 그때 불러주던 노래를 잘기억못하지만 아는것만큼 입속으로,  아푼 두눈을 비비며 너의 어릴때 사진보면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다가 고맙게도 쉼터에 종성에서 살던 처녀를 만나구..그처녀에게서 네가 12년전에 들려주던 그노래를 정확히  알려주어서 얼마나 그처녀가 고맙구,...감사한지..꼭 널 만난 마음아였다.
                
                     푸른 하늘 바라보며 너와 나는 약속했지
                           세찬 파도밀려와도 손을 잡고 함께 가자
                   우리서로 다진 약속 잊지를 말자
                                         사랑하는 내동무야
 
                      찬서리를 맞는대도....
             .... 우리서로 다진 약속 잊지를 말자
                         사랑하는 내동무야
       제발  네가 어디선가 이글 보고있다면  이 엄마에게  한글자라도 좋으니 흔적 남겨다오...
                      이틀전에 ....... 반년전에  80고령의 네할머니가  자기 딸이고,네엄마인 내가 병으로 앓다못해 이젠 눈병으로 시력장애로 앓고있다는 소식듣고 이엄마가 보고싶고 이엄마에게 밥해준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반년전에  오셨단다. 그러나  12월 12일  이엄마는  여전히 밥도 먹지못하고 두눈까지 아파서 그날도 교회에 할머니혼자 다녀오시다가  집에오는 골목길을 헛갈리고...지나가는  한족사람에게 말을 해도 중국말  알아듣지못하였대...그때 마침 지나가던 조선족 중학교 선생을 만나서  이엄마전화번호를주어서 련락받았는데 그녀선생니 네할머니를 공안에 데려다 주었단다.  난 무서워 도망쳐 몆달동안 떠돌이..숨어살구.... 그러다 교회에  다니게되구...   그러다가 이틀전에 네 할머니가 잡혀가신지 3달반만에  ( 3월 초에 ) 무사히 감옥에서 풀려나오셨다고  6월  20일날에 련락왔구나...   이엄마도 언젠가는 너에게서 꼭 살아있다는 소식 들을때까지 병과싸우며 널 기다리므로 꼭 건강한 모습으로  보여다오...이틀전에 할머니 소식 가져온 분이  네가  조선에는 완전히 흔적없다고 정확한 답을 나에게 주었다.. 어디에 있는거냐? 넌 이엄마가 중국에 있는것을  알고있는데... 왜 ?.... 이엄마를 너무나 밉고 원망스럽고...하여 우정 찾으려하지 않는건지...  미안하구나...널 어느하루  낮에는 네사진을 보고 ... 밤에는 널 찾는 꿈을 꾸지 않은적 없다.. 눈물로 날을 보내고...
 제발  너에게 이엄마 지은죄 용서받을수있게 기회 주면 안돼는거냐?...이밤도 ...이새볔도 네생각에 참다못하여 쉼터에 다시한번 글 남긴다....  
 미영아...넌 엄마가 중국에 있는걸 알면서도....  앞으로 널  언젠가 만나게 되면 네모습 보이지 않을가 두렵다...  눈때문에.... 가끔 이곳에서 마음 답답하여 쓸데없는 짓인줄 알면서도  여기회원님들과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신청해 들어 보지만 난 내정신, 내마음의 진심의 말이  나오기 힘들구나...제발  소식  바란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6
자유투사 2010.07.29 08:47  
비숫한데,...그러면 가운데 홍, 맞아요?
아이러브유 2010.07.29 08:38  
오마이까, 알만하네,호호호. 처가집 경성? 나와 한기업소에..ㅋㅋㅋ 내동생 친구? 맞아?
버르장머리 2010.07.29 08:05  
수항루 쪽.
자유투사 2010.07.29 05:55  
혹, 집이 동포가는 쪽? 아니면 수항루쪽?
 ( 승 ) ( 홍 )
....................철이세요?.............
 
버르장머리 2010.07.28 14:02  
순옥씨 김*철 이예요.
전화번호 010-2957-9333
자유투사 2010.07.27 14:25  
어마나,? 버르장머리 님 께서 어찌 아세요? 혹 력사 선생님 아니세요? 제가 상범이 누이 맞는데요, ...련락할수있을가요?전화번호 남겨주시면 해요, 미안하지만 전 아직 한국 못갔거든요, 하여 제 전화번호는....꼭부탁드려요, 제동생이 3년전에 강을 건는다고 전화온후, 몆달후에 물에빠져 죽은 시체 발견했다고 제동생 와이프가 알려주더군요, 전 그사실 도무지 믿고싶지 않아요,..꼭 잘 부탁드립니다,
버르장머리 2010.07.26 04:07  
차상범 누이 차순옥.?
자유투사 2010.07.12 21:15  
미안 해요, 님 맘 아프게 하였네요.. 그래도 님 자식들 무사히 잇는지는 아세요? 호...
미아70 2010.07.12 16:46  
저도 두딸들과 혜여진지8년이되였어요.님의글을읽으면서 많이울었어요.저도 지금자식을 데려오려고하는데 지금정세가안좋아서......하여튼우리모두만남의날까지 .......님의글 너무잘보았고 기운내세요 .
자유투사 2010.07.12 21:14  
즐거운 대화님 , 수고 하셨어요, 넘 미안 했어요. 어찌...고마음...
즐거운대화 2010.06.29 10:40  
혹시 자유투사님 딸의 행방을 알수 있는분은  저에게 쪽지 바랍니다,,
하얀* 2010.06.25 11:23  
읽는내내,,,저도 어머니 그리움에 뭍혓다갑니다,,,
꼭 ,,,,,,,,,,,,,어디서 이글을 읽어봤으면,,,,,,,,
하루빨리 모녀의 상봉이 기적같이 일어나기를,,,,,,
빌어봅니다
자유투사 2010.06.23 04:03  
네, 고마운말씀....감사해요
칠보산 2010.06.22 22:28  
눈물없이 읽을수 없는 글이네여  참 건강찿으시고 잇을래야 잇을수 없는 딸도 찿으시길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실 바랄게요
TV 2010.06.22 22:40  
ㅠ 나이는 맞네요 그애도 89년생인데
암튼 빠른상봉 기원할게요
자유투사 2010.06.22 22:21  
최미영이예요. 1989년 3월 21일 생년월일,고마워요...이렇케 제딸을 찾아주시려고 애쓰시는 TV 님, 정말 감사해요...
TV 2010.06.22 18:26  
저혹시 미영이라는  여자분 나이가 어덯게 되는지요 ?
제가아는 동생들중에 슴두살난 동생이 잇는데  그애이름이 김미영이거든요
혹시 아닐가 해서  글남겨 봅니다
자유투사 2010.06.22 14:33  
네. 님말씀 맞아요. 저두 온지 14년 째나 되지만 올해, 한달전에야 인터넷에 새터민들의 쉼터에서 사람을 찾는광고 내면 딸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한국에 친구가 한달전인 5월초에 제게 알려주어서 여기에 오게 되였어요... 14년동안 쫒기워다니면서 병마와 싸우고..작년 가을에야 지금까지 한곳에서 지내고 있어요..후..
나는할수있다 2010.06.22 13:13  
사랑하는 딸을 찾는 엄마의 타들어가는 안타까운 마음을 읽게 하는 글입니다.
미영씨도 아마 엄마를 찾고 있을지도 몰라요. 중국에 있다고 해도 이 사이트를 모르는 우리 탈북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꼭 사랑하는 따님과 상봉하시길 기도합니다. 미영씨 어머님 힘내십시오.
그리고 건강 꼭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자유투사 2010.06.23 04:09  
네, 이헣케 좋은분들이 나약한 제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힘주는 고마우신 말씀 넘 감사해요.
내고향내사랑 2010.06.22 11:44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구요,, 모녀간의 상봉이 하루빨리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유투사 2010.06.23 04:07  
글 오발했네유..
 님의 말씀, 감사해요
자유투사 2010.06.23 04:05  
감하해요.
내사랑지금 2010.06.22 09:38  
살아있을 따님을 생각하며 ~^~파이팅
자유투사 2010.06.23 04:10  
고마워요. 님의 진심의 그말씀을...
서울여자 2010.06.22 08:40  
미영이 어머니 힘내세요 꼭딸님과의뜻깊은상봉을바랍니다 진심으로요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