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언니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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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언니 찾습니다.

댓글 : 4 조회 : 251 추천 : 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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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주가 집이라던 혜영언니 찾습니다,  성씨가 아마 오씨였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40살 넘으셨을텐데  (당시 나이는 30살),
98년도 가을에 장백에서 같이 팔려갔던 3명중 막내에요
당시 저의 나이는  21살이였어요
나이가 제일 어리다고 옷도 필수품도 제일 좋은걸로 저한테 챙겨주시던 언니
장백의 한 조선족  (신혼집)에서 언니가 저한테 따뜻한 밥에 계란넣고 콩기름 넣어 비벼주시던 생각나요
그리고 장백에서 로녕성 안산시로 갈때 멀어져가는 고향땅이 너무도 서러워 소형차적재함에서 3명서 

부둥켜안고 울던 생각도 나요
언니 한번 꼭 뵙고 싶어요
길림에 애하나있는 조선족 집 신랑 (택시기사) 에게 가셨단 말 브로크 한테서 들은것 밖에는...
이글을 꼭 보아주셨으면 좋을텐데
꼭 살아계셔야 할텐데, 언니  너무 보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찾을수 있을가요,
아---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4
상쾌한맘 2010.05.31 11:42  
언니를 찾는 그 애타는 마음 꼭 이루어 지리라 봅니다. 꼭 만날거에요~~
꽃사세요 2010.05.18 08:53  
추억과 기억에서 사는 그언니는 얼마나 행복할까, 꼭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ㅡㅡㅡ
체러티 2010.05.17 13:35  
연민의 정과 안타까운 마음이 물씬 배어나오는 글입니다. 사람이 인연이 있어 서로 만났으니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옆에 있는 누군가라도 이 글을 보고 애타는 마음 전해줘서 하루라도 빨리 십년 동안 듣지 못한 기쁜 소식을 듣게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흑마 2010.05.17 12:34  
나죠님 참으로 지극정성입니다 오늘부로 이 안타까운 사연의 글도 10번은 되는거 같읍니다 친 형제이면 이리도 안타까이 찾을가, 글을 보면서 감동을 느낍니다... 길주언니 꼭~만나 그동안 그리웟던 회포를 나누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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