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홈 > 커뮤니티 > 사람찾기
사람찾기

죄송합니다.

댓글 : 25 조회 : 737 추천 : 0 비추천 : 0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건강한 남아 30살의 최성일이라고 합니다.
다른곳에는 글을 올릴수없어 이곳에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된 이유는 동생을 찾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소프트웨어회사와 청담동에서 가라오케를 운영중에있습니다
저는 약 2년전 강남 모 식당에서 조선족의 분들을 뵈었습니다.
새벽에 형들과 동생들..그리고 얼굴이 재법 알려진 연예인들과 술자리를 하게되었습니다.
삭당에서 술자리를 하던중에 직원분들이 아주많은 식당이지만 제 나이정도로 보이는 한 남자분이 말이 서투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저희 테이블을 위해 일을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일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혹시 웨이터 해보지 않겟는냐는 말을 하게되었고,
그분은 가게 명함에 전화번을를 몰래적어 저에게 주었습니다.
다음날 저는 그분께 전화를 드렸고,그분은 저희 가라오케에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없다는 말에 중국에서 혼자 일을하로 왔구나..
생각하며 더 신경써서 뭐든 들어줬습니다.
이 사이트도 컴퓨터를 하면 항상 들어가길래 몬가 싶어 저도 작년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근데 이동생이 중국이 아닌 북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저는 작년말부터 더 잘해야겟다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동생에게는 그게 부담을 주었나 봅니다.
무슨생각으로 일이 끝나면 집에안가고 술을 마시고,
평소에 안하던 명품에,여자에 이상했습니다.
가라오케라는곳은 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서로 잘 섞여있는 고급 술집입니다.
손님도 회사 사장님들과 연애인이 대다수입니다.
젊은 돈많은 강남족과 대충 손님들 층이 이렇다보니,
그동안 해보고싶은것이 많았을것이라는 생각을해보았습니다.
어느정도 이해를 했습니다.
그렇게 서먹한 관계를 지속하던중,천안함이 터졋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회식자리를 갔게되었고,
술이 많이 취한 저는 웨이터들과 동업주들과 북한에관한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사실 그동생이 북에서 왔다는걸 아무도 몰랐죠.
북에 대한 잘못된 많은 얘기들을 떠들곤,제가 마지막으로 그 동생을 쳐다보며 한마디했습니다.
내나이 30에 어떻게 이 모든걸 해놨는데,전쟁이난다고?
그러곤 많은 욕을했습니다.
그리곤 그동생을 다음날부터 보지도 통화도 못했습니다.
그동생이 저에게 2년전 일하기전에 처음에 했던 말들이 생각납니다.
동생있으세요?
아니 없다
그럼 저랑 형동생하실래요?
그러자!
 
민석아!성일이 형이다.
혹시 너가 이글을 본다면 꼭 전화줘!
형이 미안하다.
민석이가 형한테 많이 의지하고 했던거 잘안다.
형이 실망을줘 미안하고,
우리 올해 여름에도 청평으로 웨이크 타러가야지!!
형 말고 다른 사장님들도 너에대해 이제는 잘안다.
너와 같이 일했던 동생들도 너 보고싶다고 날리들이다.
같이 일을못하더라도 대한민국에는 너의 친구들과 좋은 형들이 많이 있잖아.
민석아!형이 미안하고 꼭 연락줘!
많이 좋아하던 음악 올려놨어!듣고 기분풀어!
미안해!내동생 민석아!
 
그리고 민석이를 통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지만,
그동안 이곳에 몇번접속하여 많은 글들을 보았습니다.
혹시 칭구하고싶으신분이나,서울에 사시는데 소주한잔하고싶은 분들 메일주세요^^
이상한 생각하시는분들 사절이요.
남자든 여자든 다 좋습니다.
고민이나 이런것들...서로 메일로라도 주고받으며 제가 도와드릴수있는것들은 도와드릴께요.
cck-mail@hanmail.net
민석아!형 잘하고잇는거지?
형은 너가 북이건 남이건 중국이건 미국이건 니가 어떤사람이건 남들이 모라해도
너는 내동생이다.
잊지마!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5
나는이모 2010.06.01 11:38  
reto님!  동생을 위하는 맘 참 넘 고마우네요...하지만  부탁에 말씀 드리고싶네요,,

한번 맞은 상처는 약을 바르면 치료가 되지만  말로 준 상처는 가슴속에서 녹지도  치료가 되지 않네요...

그 동생이  다른 사람들이 애기를 할땐  억지라도 이해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형이 단 한마디에  서운했다면

형을 많이 믿고 사랑했기에  동생 마음을  서운하게 했을지 모르겠네요...저 보기에는  두사람에게 시간이 좀

필요한거 같네요... 님이 지금처럼  넓은 맘으로 동생을 기다려 준다면 언제든 꼭 돌아올겁니다...

두 분이  뜨거운 상봉에 소식 기다릴게요...만나시면  꼭  여기 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저도 친구하고 싶네요...
효권이 2010.05.28 20:05  
소원을 말해봐님..대체 몇살인겨.. 나이랑 드셨는것같은디  그러는게 아닌겨... 사람이 사람이문 사람다운 소리해야지  사람이라 하지.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 뭔인간인겨... ㅠㅠㅠ  인생 참 불쌍타....ㅉㅉㅈ  참 당신은 국적이 어덴겨...?  철자도 잘 모르니  외국사람인것같네...한국말 잘 배워가지고 올려 주세요...
그대모습 2010.05.16 15:09  
참 좋은 형이세요... 꼭 찾으시고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게요...
꽃사세요 2010.05.14 07:19  
좋은 만남 우리서로 이해하며 더사랑해주며 살아가자요
...꼭 언제인가는 다시만나기를 원해요,...
소원을말해봐 2010.05.04 10:32  
참 좋기는 장애야 ㅋㅋㅋ
니는 좀 장애라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너앞에서 북한욕 하고 그러면 너는 갗이 하냐? ㅋㅋㅋ
쓰레기냐 ? ㅋㅋㅋ 그니깐 바처먹고 돌아서면 거짓말만 하는 북한년이라지 ㅠㅠㅠㅠ
2010.05.03 22:57  
좋은 분 같습니다. 동생이 이 글을 못보더라도 어느때인가는 형님을 그리워하며 꼭 다시 찾아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reto님을 많이 보고파하고 그리워 할 수 있습니다.
꼭 더욱 멋진 우정을 나누는 형 동생 되시길 바랍니다.
달과별 2010.05.03 14:11  
정말  감동이네요.. 우리 주변에도 님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인연 2010.05.04 14:22  
당신은 항상봐야 남을 비난하고 욕설을 퍼붓어대는 습관이 있고만,,
한글을 더배우고 글쫌,,쓰시지그랫어요,,ㅋㅋㅋㅋ
그만욕해불어라,,확뒤진다,,,,,
소원을말해봐 2010.05.04 10:27  
그러게 뭐라고 북한넘앞에서 북한넘을 욕하고 나이 도많이드시고 어린넘한테 미안하다고 이런 글까지 올리삼? ㅋㅋ 나는 내가 생각 햇을때 ㅋㅋㅋ 내앞에서 그런넘이 잇다면 아가리 찢어분다는 말이지 ㅋㅋㅋ 틀린말은 아니거든요 ㅋㅋ 손가락둿다 뭐하겟어여 주뎅이 찌저불지
동생 민석이도 당연히 이글을 보겟지만 멍청이 아닌이상 절때 연락 안할겁니다 ㅋㅋㅋ 총잇으면 쏘고 싶을걸 ㅋㅋ그러고 뭐 뵙는다 햇는데 저는 당신볼이유 없습니다 ㅋㅋㅋㅋ
뭐 감정은 줫나 살려요 ㅋㅋㅋ 장사나 장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5.03 22:54  
전 그냥 지나가다가 본것을 말합니다.
소원을 말해봐님 말씀 너무하시는것 같습니다.
reto 2010.05.03 17:55  
그리고 소원님!이글 모신다고해서 인터넷이라고해서 혹시 다시 이런글 댓글 다신다면 꼭 뵙는 날 오실꺼예요.그러니 제 동생 보라고 올려논글에 동생이든 저든 여기계시는 분들이든 욕하지마시길!욕하실려면 지역하고 성함만 알려주시고 올려주세요.!남자가 당당해야죠!전남병원에도많이 보내셧는데!^^
소원을말해봐 2010.05.03 13:56  
민석이가 좀 내숭적이구만 ㅋㅋㅋ 내앞에서 그렇게 말하믄 대갈빡날라 가고 눈텡이 밤텡이 될걸 그렇게 맞은넘이 전남병원에 많이 갓엇찌 ㅋㅋㅋ 긍께 혓바닥을 조심 혀야 하는거여 ㅋㅋㅋ 확 조자부러라 ㅋㅋ
reto 2010.05.03 17:51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세요.동생 보라고 글 올렷는데 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모가됩니까!혹시 전남에서 이름좀 대실수잇는분이라면 성함이라도 알수있을까요?그게 아니면 이런글은 삼가해주세요.저 30에 이런글도 웃기지만 어린사람한테 그러면 더 쪽팔리잖아요.어떤사람에게는 좋은사람이 될수있지만 어떤부네게는 좋지않은 사람이 될수도잇습니다.이런글 올리지마세요.
소원을말해봐 2010.05.03 13:58  
이글을 봐도 자존심 상해서 연락 안할걸 ㅋㅋㅋ 멍청하면 다시 할란가? ㅋㅋ 그게 못되먹은 북한넘 자존심이거든요 ㅋㅋㅋ
존재의의미 2010.05.03 11:49  
와우!~~~~~~~~~~~~ 레토님 넘 멋지십니다.그 동생분도 어디에선가 이 글을 보시고는 눈물흘리며 꼭 찾아서 돌아가리라고 맘을 가드듬고 있을거에요.님의 그 마음이 진실임을 알고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꼭 돌아 올겁니다.넘 실망마시고 기다려 주세요.화팅입니다.
로쥬마리 2010.05.02 22:53  
동생이 이 글을 보고 형의 맘 이해하고 다시 두분이 만나 친구간의 우정 나누시기 바랍니다 ^*^ 동생이 이해할거예요 ~~~~~기다려 보세요 ~~~~~
이럴수가 2010.05.02 22:17  
2010 동지애상 하나 드려도 아깝지 않겟어여~~~민석이라는 동생분 꼭 형을 이해하고 다시 돌아갈수있는날을 기원합니다^^~~~~~~~~~~~~~~~~~~~~~~~~~~~~~~
하나가좋ㅇ 2010.05.02 20:34  
님의 마음을 동생분이 꼭 알게 될거에요~좋은 형님 만난 그 동생 분이 부럽네요~꼬 ~옥~ 찾으시길 바랍니다~
복숭아꽃 2010.05.02 18:36  
따뜻한 마음 동생도 잊지 못할거예요. 동생아, 좋은 형님 놓치지마라. 쉽지 않은 분인것같아. 연락해~~~~~~~~~~~
호정 2010.05.02 17:36  
그동생이라는분 대한민국와서 헛살진않으셨네요..곁에 좋은분들 만나기가 쉽지많은 않은데요...아무쪼록 꼭 찿으시길 바랄게요...
고향집@ 2010.05.02 13:43  
흔치않는 분이시군요...꼭동생되시는분이 다시 찾으리라 믿습니다 좋은날 기대해볼게요
초록마을 2010.05.02 12:04  
천안함사건이 회사일 하는 저에게도 영향을 주네요. 동생분도 님말에 큰 상처 받았을 꺼예요. 북한정치가 싫어서 여기온건 사실이지만 암튼 나서자란 고향이고 부모님 계신곳이예요. 다시 동생분 찾아서 회포나눌땐 북한얘기 하지마요. 동생분 꼭 찾으세요^^
occdes 2010.05.02 11:44  
동생분이 꼭 형님분께 연락주세요...행복한 하루 되세요^^
북실이 2010.05.02 09:31  
감동받앗어요... 애타게 찾는 동생을 꼭 만낫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은 하루 되세요~
한나 2010.05.02 08:09  
멋진 형이시네여 꼭찾으시길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