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언니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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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6:21
길주가 집이라던 혜영언니 찾습니다, 성씨가 아마 오씨였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40살 넘으셨을텐데 (당시 나이는 30살),
98년도 가을에 장백에서 같이 팔려갔던 3명중 막내에요
당시 저의 나이는 21살이였어요
나이가 제일 어리다고 옷도 필수품도 제일 좋은걸로 저한테 챙겨주시던 언니
장백의 한 조선족 (신혼집)에서 언니가 저한테 따뜻한 밥에 계란넣고 콩기름 넣어 비벼주시던 생각나요
그리고 장백에서 로녕성 안산시로 갈때 멀어져가는 고향땅이 너무도 서러워 소형차적재함에서 3명서
부둥켜안고 울던 생각도 나요
언니 한번 꼭 뵙고 싶어요
길림에 애하나있는 조선족 집 신랑 (택시기사) 에게 가셨단 말 브로크 한테서 들은것 밖에는...
이글을 꼭 보아주셨으면 좋을텐데
꼭 살아계셔야 할텐데, 언니 너무 보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찾을수 있을가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