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국에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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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국에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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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1월 7일 저랑같이 두만강을 건넜던 분 찾습니다,
당시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 나이는 31세로 알고 있습니다
남편은 탄광이 무너져 사망했고 7살 어린 딸을 친정에 맡겨두고 왔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양시장에서 만났었고 11월 7일 낮 12시경에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갑자기 강을 건넜기때문에 이름을 물어볼 시간이 없었는데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목단강 어느 "시"라고 했었는데 그 곳에서 헤어진 후 아직 소식을 모르고 있네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 때 사선을 함께하며 대낮에 경비대의 눈을 피해
둘이 손을 꼭 잡고 건넜던 기억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쿵~쿵~....................
혹시 한국에 오셨으면 회포를 나눠볼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며 연락주십시요.
 
* 오랜만에 쉼터에 들렸습니다.
울 회원님들 많은 글들을 보며 오랜만에 충전하고 돌아갑니다.
자주 들리겠습니다.
기막힌 여름 무더위가 조금은 물러가는듯 싶습니다만 아직은 좀
더운 시간을 견뎌야할것같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회원님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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