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도 다 저물어가는데 그리운 막내 동생은 찾지 못하겠네요.
고향 함북도        오봉리  74년생  00철
철아  지금은 어디에 있는거니  하늘아래 있다면 이글을 꼭 봐주렴
너를 마지막으로 본지가 10년전;  그때 네가  대한민국에 가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어디에서 못오고 있는거니?
 네가 왔을 때  담석으로  아프다고 했는데  약도 못 챙겨주고 떠나보냈는데 지금은 어떤지.......
네가 찾던 작은 누나도  여기 있는데...........
애기 조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귀를 잡아당겼다고... 그래서 보고 갔었지
그 조카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단다.
어디엔가에서  형제를 그리며 살고 있다고  소식 좀 전해주렴
내 메일 보낼게 여기로 꼭 소식이 오길 기다릴게  zxc5412@hanmel.net
 매일  여기 사람찾에 네가 글을 올리지 않을가 해서 들어와봤단다
혹시 피해가 갈가봐 여태껏 글을 올리지 못하다가  이렇게 힌트로 올린다
꼭 꼭 꼭  봐주렴  큰 누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