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 집결소에서 고생하셨던 분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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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 집결소에서 고생하셨던 분들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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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 집결소에서 고생하셨던 분들 중에나 혹시 그들의 소식을 알고 계시는분들 부탁드립니다.
02년 현재 청진 집결소에서 계호 생활 했던 원호,경빈의 그 이후 소식을 알고 계시는분들 제게
연락 바랍니다.
댓글이라도 좋구요...

25 Comments
존재의의미 2010.03.13 10:59  
청진 집결소 철산 소장이 오른손에 그런 장애가 있었구나?참 안 됐네요.왕년의 시안전부 순찰대장으로 청진의 주먹들도 "철산대장온다!"하면 기가 죽어 사지를 떨었었는데...참 어쩌면 남자의 기질이 다분한 사람이죠.
콩단 2010.03.13 00:27  
도 집결소 소장님 지금도 계시는지요???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없으신분인데??
참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려분들은 99%가 다시 중국으로 가니
외국에 가서도 고향을 잊지말라고 하시던 말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그말에 눈물바다가 돼였지요.
떡집총각 2010.03.13 03:15  
통일이 되면 역으로 국경을 넘어야될사람들이 많을거예요 그들은 영원히 돌아오고싶지 않겠죠 .. 권한 밖의 행동을 했다면 용서받지 못할자
존재의의미 2010.03.12 19:42  
성천동님 상처받은 맘 다는 몰라도 어느정도는 이해 갑니다.하지만 제 맘을 이미 댓글에 충분히 표현했는데 뭘 또 더 말하라는지.참참참...
가실려면 지금 당장 가세여.제가 집을 갈켜 드릴게요.도집결소 바로 뒷편이에요.
성천동 2010.03.12 18:49  
저기요~~의미님  차원호 그넘 집을 알아요?  내가 북한에 다시 나가서 쥑여부렬거니  그눔아 도집결속에서 이쁜여자들은 다 따머엇슬거에요  그래도 님은 그사람을 존대하는거보니 그사람이랑 머 어떤사이엿는지~그게 더궁금해나네요~
존재의의미 2010.03.12 13:57  
참.승원아니고 승암이네요.
존재의의미 2010.03.12 13:56  
제가 승원부업지에 갔을때에도 그런 상황이 벌어졌었는데...그게 몇년도인죠?글구 저도 죽도록 터졌었어요.퇴비나르는 달구지 앞채를 끌고 달리다가 길가에 누군가가 금방 버린듯한 파~란 연기가 꼬물꼬물 피어오르는 담배꽁초를 얼릉 주워서 몇모금 급하게 빨아대다보니 차원호가 옆에 다가온줄도 몰랐었죠.갑자기 "이 새끼 봐라..."하면서 날아드는 그의 군화발에 "헉!"하고 배를 움켜쥐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달구지를 끌던 날이 어제런듯...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그 나날들이었죠.
평강아씨 2010.03.12 13:04  
그때  기억에 남는 오빠분  ~~~~부업지에서 도망가다가 붙잡혀 뒤지게 얻어맞던 꼬수머리 오빠  ㅠㅠ~~~가슴이 넘아팟어요    그렇게 맞고도 저녘놀이시간에  웃길려고 노력하던 그분  ,,,,,지금은 어데있는지
존재의의미 2010.03.12 10:48  
민들에님 힘드셨던 과거는 제가 무어라고 말씀드릴것도 못되고 또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하지만 그사람들은 변할수 없는 체제하에서 살고 있고 그러니 이제는 좀더 넓은 세상에서 사는 우리가 먼저 맘을 넓게 먹고 손을 먼저 내밀어 악수를 청할수 밖에 없잖을가요?그게 타인보다는 자기자신의 행복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해요.
민들에 2010.03.11 23:06  
05년2월부터5월까지 그곳에서 썪엇는데 생각만 해도 살떠리는그곳을 떠올리도 싫은데 왜 찾으시는지 진짜 궁굼하네요~~~다나쁜사람들 아니지만 아무튼 ...
영혼의사랑 2010.03.15 10:53  
제강소 브로크찍기 나갓다가 5월초에 다 죽게 되서 들어왓지요
가을연가 2010.03.14 13:24  
영혼의 사랑님 2006년 2월부터 계신거에요? 전 5월에 있었는데 부업지에서 노동 했었어요 ..
존재의의미 2010.03.12 10:43  
영혼의 사랑님의 그 마음 너무도 공감입니다.얼마나 힘드셨을가?저역시 그런 옛날의 관계를 믿고 무엇을 바라다가 그중 한사람땜에 엄청 깨졌었어요.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럴수 있었으리라는 생각땜에 이렇게 마음도 변하게 되었답니다.혹시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저도 그때 같이 있었던것 같아서요.혹시 얼굴이라도 뵈면 기억나지 않을가요?
영혼의사랑 2010.03.11 21:04  
06년 2월부터 6월까지 죽어라 매일 처맞앗는데 명이 질겨서 여기까지 살아왓지요
영혼의사랑 2010.03.11 21:03  
충성이는 해방고등 같이 다녓엇는데 공부 디게 못하고 항상 코 질질 흘리면서 연띠치기 못치기나 잘해서 그거 팔아서 고난의 행군 견디던 애엿는데 아버지가 영예군이이라 허참 근데 집결소 가니 내가 죄수고 걔는 간수가 되여잇드라구요 기막혀서 유경빈이 보고 잘바달라고 햇다더니 경빈이한테 어깨 다부러지고 귀가 다 째져 참 아직도 그상처 ,꿈에서 달려드는같애여 원호한테도 엄청 깨맞앗는데 철산소장이 디게 사람 안때린다는데 첨으로 내가 맞앗지요 자기 조카를 한국보냇다고 ㅠㅠ
존재의의미 2010.03.11 19:46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해연이 2010.03.11 18:57  
아닙니다. 찾고 계시는 분인가봐요.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존재의의미 2010.03.11 11:56  
ㅋㅋ 미안요 그만 오타가 돼 버렸네요.해연씨죠.ㅋㅋㅋ
존재의의미 2010.03.11 11:55  
해연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글구 혹시 영화씨랑 같이온 그 혀연씨 아니세요?
해연이 2010.03.10 20:06  
05년도 갔을때 원호지도원과 일성 지도원, 충성 지도원.. 경리장, 뭐 다 잘있던데요... 지금은 그 사람들 생각날 때도 있네요... 집으로 갈때는 그래도 많이 미안해 하던데... 님의 글처럼 그 사람들은 뭐 그렇게 악하게 하고 싶어서 했을까요? 그냥 묻어두고 좋게 생각하며 삽시다. 그래야 편해요. ㅎㅎ
존재의의미 2010.03.10 15:17  
그럼요.저만 해두 그 저주스러운 곳을 3번이나 거쳤었던 놈입니다.으흑...
솔빛 2010.03.10 14:24  
존재의의미님 탈북자이셨군요
존재의의미 2010.03.10 14:13  
참고로 제 닉네임 "나쁜놈"에서 바뀌었습니다.좋은 시간 되세요
존재의의미 2010.03.10 14:07  
저질렀던 과거에 대해 그들도 꼭같이 느끼는 날들이 빨리 올수록 우리가 고향으로 돌아가서 그리운 부모형제들 눈물속에 껴안을 날도 더 빨리 다가 오리라 확신합니다.
흑거미 2010.03.10 12:53  
그런 사람 왜 찾으시게요? 차원호? 고향이 조막산 이라는 미둔하게 생긴 계호? 그 놈 한테서 억울하게 매맞은 사람들 얼만데요? 이상하네... 그것들 소식 왜 긍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