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이글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북한사람님 제가 찾아드릴게요~ 물론 100% 확신할 수 없겠지만 집이 충주라고 했죠? 그리고 전에 글을 보니 엄마가 담당 형사와 연락을 하고 있는것 같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내가 꼭
도와줄게요~ 혹시라도 돈을 요구하거나 하는 브로커가 절대아니니 걱정마시구요~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가슴이
아파 몇번이고 글을 보고 또 보았어요~ 북한사람님께 전화번호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쪽지보내는 기능이 아직
되질 않네요~ 이글 보면 제 쪽지에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외숙모님도 계시다고 하는 것 같은데 외숙모님께서라도
이글 보시면 저에게 쪽지남겨주세요~ 또한 아이는 혼자서 살고있는건지요? 이제 겨우 11살아이가 그것도
새터민으로서 살아가기엔 너무 아픈 현실이네요~ 제 힘 닿는 데 까지 도와드릴게요~ 꼭 쪽지에 연락처 남겨주세요
네가 정말 우리가 아는 정운이라면 엄마가 집 나갔다고 그러지 말고 학교도 더 열심히 다니고, 밥도 더 많이 먹고, 더 씩씩하게 살기 바란다. 그리고 제 새끼버리는 부모는 없단다. 엄마가 비록 지금 너랑 헤여져 있어도 언젠간 다시 돌아 올거다. 꼭.... 내가 태국에서 본 정운이는 엄마가 없을때도 혼자서 씩씩하게 잘 지낼수 있는 그런 총명하고 똑똑한 그런 아이였어. 그러니 정운아, 울지말고 그릇된 생각 하지말고, 항상 밝고 웃음을 잃지 말고, 어떤 힘든 날도 이겨내며 살기를 이모는 바란다. 엄마, 꼭 돌아 올거야. 그러니 희망을 가지고 힘내. 알았지??? 정운이가 지금 이 힘든 날들을 지헤롭게 이겨내기를 이모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