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간절한맘으로 딸을 찾습니다
자유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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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7 15:57
사랑하는 내딸, 불쌍한 내딸 미영아.
도대체 어디에 있는거니?
못난 이멈마가 너를 찾아 한국까지 왔건만 정녕 이곳에도 너는 없단 말이냐?
한국에 없다면 중국땅에서 이 엄마를 얼마나 원망하며 고생할가?
누군가가 너에게 엄마가 있는 중국에 데려다 준다고 속이고 중국으로 데려갔다는데...
엄마도 중국에서 살면서 인터넷에 널 찾는라고 글도 올리고 하듯이
혹시 너도 제발 못난 이엄마를 찾아주길 바란다,
이제는 눈이 더 아리고 통중오며 눈까풀이 떠지지 않고
정신까지 흐리터븐하여
석달에 한번씩 눈까풀에 주사를 맞으며,
하루하루 주사약물에 의지하면서 마음속으로 간절히 하루빨리
너를 만나볼수 있기만을 간절히 기대하며 살아가건만....
두눈의 아픔과 통증으로 글을 보기가 넘 고통스러워
인터넷에도 오를수 없구나.
넘 힘들다,제발 이엄마 두눈을 볼수 있을때 너에게 못준 사랑,
널 지켜주지 못한 못난 이엄마 죄를 용서받고 싶구나.
부디 꼭 살아서 우리 모녀 만나길 기원한다.
딸, 최미영,
생년월일, 1989,3,21
1997년에 종성고아학원에 다님,
2005년에 행불,
혹 아시는 분 계시면 연락 바랍니다,
010-3905-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