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렇게 딸을 찾고자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이름, 최미영
생년월일, 1989년 3월 21일
고향, 함북도 온성군 창평4.25 담배농장
1997년 가을부터 200 5년 까지 종성 고아학원에다니다가
누군가 엄마에게 데려다 준다하여 떠난 이후 소식없습니다.

눈이 넘 아프다 못하여 뜨기조차 싫어지다보니
이제는 글 쓰기가 넘 힘들고 글자 보기도두려워서
잠간씩들어와서 사람찾기란에서
혹시나 하여 딸의 소식이 있을가 간절한 기대하에 들어왔다간...

점점 밤이면 꿈에서도 딸의 모습이 흐리해보여서
꿈속에서도 아픈 두눈을 비비며 아무리 보려해도
딸의 어린모습은부옇케 보여 모지름속에 헤메이고...

점점 날마다 눈의 아픔으로, 잃어버린 딸을 만나지보지 못할가봐
초조한 마음에 불면증으로 잠들수가 없어요.
과연 제가 불쌍한 제딸을 만날날이 잇을가요?
과연 제가 잃어버린 딸 찾을수 있고, 만날수 있고, 볼수있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