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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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7 03:03
멋진~눔!!!
솨아~
따스하게 내뿜는 물줄기아래
향긋한 내움 가득한 비누거품으로
밤새 헤매이던 악몽속의 여운을
깨끗히 씻어내고서는
말숙한 거울너머 아는 얼굴에
쨍한 스킨 툭툭털어 착착바르고
나는 쓱~웃으며 말을 건냅니다.
멋진눔!
따뜻한 국 식겠다고 성가신 어머니도
숟가락위에 생선살 올겨주시던 아버지도
출근길에 구두 닦아 신겨주는 아내도 없지만
혼자서도 아침밥 잘 챙겨먹고
회파람 쌕쌕불며 무수발라 세운머리
넥타이 고쳐매고 디올향수칙칙뿌린
거울너머 또 다른 날보고
나는 또 씩 웃어줍니다.
멋진눔~
죽움의 사선도
가슴미여지는 생이별도
뼈아픈 무시와 차디찬 냉정
시도때도 없이 짖누르는 고독을
의연히 이겨내고 이겨내는 나에게
항상 쉬지말라고만 재촉하고
항상 아끼라고만 잔소리하고
항상 쓰지말라고만 다그쳤는데,,,
이젠 그런 나에게
말도 건네보고
윙크도 날려주고
사랑도 해주고...
내친김에 명품시계 선물도 사줄랍니다.
어색한 한국말 따위로
스스로 날 부끄러워 안 할랍니다.
밤샘작업으로 모은 종자돈 털어
궂이 날 사랑해줄 여인을 찾지 않을겁니다.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할수있다 너니까 하며
다독이고 아껴주며
그렇게 살다보면
그런 멋진 눔을 알아볼
멋진 인연이
멋지게 살다보면
분명히 있을테니까 하며
나는 오늘도 거울을 보며
한달동안 만근한 멋진이눔에게
어떤 선물 사줄까 생각하다가
길건너 서점이 떠오릅니다.
뽕도 딸겸 님도 볼겸
행복할 저녘떠올리며
웃으며 출근하는 이 사람이
나~
멋진~ 눔 입니다.
솨아~
따스하게 내뿜는 물줄기아래
향긋한 내움 가득한 비누거품으로
밤새 헤매이던 악몽속의 여운을
깨끗히 씻어내고서는
말숙한 거울너머 아는 얼굴에
쨍한 스킨 툭툭털어 착착바르고
나는 쓱~웃으며 말을 건냅니다.
멋진눔!
따뜻한 국 식겠다고 성가신 어머니도
숟가락위에 생선살 올겨주시던 아버지도
출근길에 구두 닦아 신겨주는 아내도 없지만
혼자서도 아침밥 잘 챙겨먹고
회파람 쌕쌕불며 무수발라 세운머리
넥타이 고쳐매고 디올향수칙칙뿌린
거울너머 또 다른 날보고
나는 또 씩 웃어줍니다.
멋진눔~
죽움의 사선도
가슴미여지는 생이별도
뼈아픈 무시와 차디찬 냉정
시도때도 없이 짖누르는 고독을
의연히 이겨내고 이겨내는 나에게
항상 쉬지말라고만 재촉하고
항상 아끼라고만 잔소리하고
항상 쓰지말라고만 다그쳤는데,,,
이젠 그런 나에게
말도 건네보고
윙크도 날려주고
사랑도 해주고...
내친김에 명품시계 선물도 사줄랍니다.
어색한 한국말 따위로
스스로 날 부끄러워 안 할랍니다.
밤샘작업으로 모은 종자돈 털어
궂이 날 사랑해줄 여인을 찾지 않을겁니다.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할수있다 너니까 하며
다독이고 아껴주며
그렇게 살다보면
그런 멋진 눔을 알아볼
멋진 인연이
멋지게 살다보면
분명히 있을테니까 하며
나는 오늘도 거울을 보며
한달동안 만근한 멋진이눔에게
어떤 선물 사줄까 생각하다가
길건너 서점이 떠오릅니다.
뽕도 딸겸 님도 볼겸
행복할 저녘떠올리며
웃으며 출근하는 이 사람이
나~
멋진~ 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