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까짓껏 아무것도 아니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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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1 14:00
이북에서 살때 우리가 바란것은 이밥에 고깃국도 아니였다
그냥 강낭이죽이라도 멀건 풀죽이라도 매일 매일 정상적으로 먹을수만 있었으면 하는게 소원이였었다.
이 크지도 않은 작은 바램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일매일 거리에 죽어가는 사람들과 여기저기 사람시체들을 보며 나도 언제쯤은 저 사람들처럼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공포에 밤잠을 제대로 못이룬 날들도 정말 많았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쩔수 없이 가족을 살리려고 눈물의 압록강 눈물의 두만강을 건넜다.
한달만 열심히 벌면 온가족이 1년은 먹을수 있는 돈을 벌수 있다고 하길래,
그러나 그 한달이 2달이 되고 1년이 되고 이제는 10년도 훌쩍 가버렸다.
다시돌아갈려니 역적으로 몰려 맞아죽을 생각에 돌아갈 엄두도 못내다가 그렇게 세월을 보내버린 것이다.
그냥 중국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다, 비록 맘에 들지도 않는 남편이였지만 나를 위해 지극정성 다해주는 그맘에 감동되여 항상 나도 그도 모두 불쌍한 사람처럼 여겨져 그에게 의지하며 조용히 살고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우리에게 허락이 되지 않았다.
국적이 없으니 뭘 하나 해볼려고 해도 할 엄두도 못내고 한다고 해도 억울한 일도 많이 당했어야 했다.
왜! 나는 중국사람이 아니니깐 공안에 잡히면 또 저기 승냥이 굴로 잡혀가야 하니깐,
내가 나서자란 정든곳인데도 왜 그렇게 무섭고 두렵게만 느껴지는지 생각할수록 비통한 일이다.
또 여기저기서 북한사람들이 하나둘 잡혀간댄다.
그러니 더이상 거기에서 발을 붙히고 조용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마저도 허락되지가 않았다.
그리하여 또 다른결심 한국행을 생각하게 되였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판에 그냥 앉아있다가 잡혀죽느니 차라리 가다가 죽으면 죽고 살면 좋은거다하고
이제는 한국에 왔다
사람은 죽을 각오를 가지면 못해낼것이 없다.
우리가 이북에서 정말 강낭죽이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하고 매일매일 바랬던 작은소원
여기 한국땅에 와서 그런소원은 소원도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내자신을 만들어가고 나도 떳떳이 당당히 멋지게 이사회를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다.
한국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이 한가지씩은 있어야 한다.
그기술이 곧 자신의 인격이고 가치이다.
사람이 사람을 무시할수는 있으나 그가치있는 기술은 무시못하더라.
항상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배우고 노력하면 앞으로는 내자신도 편하고 인격도 가치도 상승되니 이보더 더 꿩먹고 알먹고 할일이 어디있겠는가.
원래 이북사람들이 생활력이 강해서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우리모두 힘내보자!
죽음도 이겨낸 우리들인데 요까짓껏 더 고민하고 힘들게 뭐있겠는가. 하하하하하 ^^^
그냥 강낭이죽이라도 멀건 풀죽이라도 매일 매일 정상적으로 먹을수만 있었으면 하는게 소원이였었다.
이 크지도 않은 작은 바램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일매일 거리에 죽어가는 사람들과 여기저기 사람시체들을 보며 나도 언제쯤은 저 사람들처럼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공포에 밤잠을 제대로 못이룬 날들도 정말 많았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쩔수 없이 가족을 살리려고 눈물의 압록강 눈물의 두만강을 건넜다.
한달만 열심히 벌면 온가족이 1년은 먹을수 있는 돈을 벌수 있다고 하길래,
그러나 그 한달이 2달이 되고 1년이 되고 이제는 10년도 훌쩍 가버렸다.
다시돌아갈려니 역적으로 몰려 맞아죽을 생각에 돌아갈 엄두도 못내다가 그렇게 세월을 보내버린 것이다.
그냥 중국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다, 비록 맘에 들지도 않는 남편이였지만 나를 위해 지극정성 다해주는 그맘에 감동되여 항상 나도 그도 모두 불쌍한 사람처럼 여겨져 그에게 의지하며 조용히 살고싶었다.
그러나 그것도 우리에게 허락이 되지 않았다.
국적이 없으니 뭘 하나 해볼려고 해도 할 엄두도 못내고 한다고 해도 억울한 일도 많이 당했어야 했다.
왜! 나는 중국사람이 아니니깐 공안에 잡히면 또 저기 승냥이 굴로 잡혀가야 하니깐,
내가 나서자란 정든곳인데도 왜 그렇게 무섭고 두렵게만 느껴지는지 생각할수록 비통한 일이다.
또 여기저기서 북한사람들이 하나둘 잡혀간댄다.
그러니 더이상 거기에서 발을 붙히고 조용히 살았으면 하는 바램마저도 허락되지가 않았다.
그리하여 또 다른결심 한국행을 생각하게 되였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판에 그냥 앉아있다가 잡혀죽느니 차라리 가다가 죽으면 죽고 살면 좋은거다하고
이제는 한국에 왔다
사람은 죽을 각오를 가지면 못해낼것이 없다.
우리가 이북에서 정말 강낭죽이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하고 매일매일 바랬던 작은소원
여기 한국땅에 와서 그런소원은 소원도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내자신을 만들어가고 나도 떳떳이 당당히 멋지게 이사회를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이다.
한국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이 한가지씩은 있어야 한다.
그기술이 곧 자신의 인격이고 가치이다.
사람이 사람을 무시할수는 있으나 그가치있는 기술은 무시못하더라.
항상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배우고 노력하면 앞으로는 내자신도 편하고 인격도 가치도 상승되니 이보더 더 꿩먹고 알먹고 할일이 어디있겠는가.
원래 이북사람들이 생활력이 강해서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우리모두 힘내보자!
죽음도 이겨낸 우리들인데 요까짓껏 더 고민하고 힘들게 뭐있겠는가. 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