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이루어진다.(2)
2. 고마운 사람들
저는 아마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복이라면 사람마다 정하는 바가 서러 다르지만 복중에 복은 사람 복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낮도 많이 가리고 우울증도 와서 하루 종일 집에만 있고 사람들 만나는 것 을 너무 싫어 나의 한계를 느끼며 정말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마음의 문을 열고 이웃들에게 다가가니 그들도 저에게 다가와 주었습니다.
자식들을 다 키우고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지만 저의 어머니 같았고 또 저의 이모 언니들 같았습니다.
반찬이생기면 가져다주시고 맛 나는 것이 생겨도 저를 꼭 챙겨주십니다. 어린이날 이면 저의 딸에게 용돈도 주시고 새해도 세배 돈도 꼭꼭 챙겨주십니다. 그리고 저의 대학 교수님들도 저의반 학우들도 너무 챙겨주시니 저는 마냥 미안 한 마음 뿐 뭐 해드릴게 없어 행복한 고민을 한적도 여러번 .....
또 정착도움이 언니하고는 안직도 언니 동생하며 봉사 활동도 같이 하고 있구요 여기 경찰 담당관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저는 정착을 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마음을 조금 열고 다가갔을 뿐인데 또 모든 문제를 자기 자신한테서 찾으니 우울증도 쉽게 극복할 수 있고 새로운 꿈도 생기기 시작 하였습니다.
저는 2년간 정착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은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기죽지 말고 당당하며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남에게 베풀고 남들의 말을 조금 귀기 울려 들어주고 나의 속마음 도 조금은 나눠주며 우리가 한걸음씩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안직은 부족한 것이 많고 많이 배우고 고쳐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안 직도 사회생활을 많이 못해 걱정은 되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며 빠르진 않지만 조금 더디 여도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정착을 위해 수고하고 계시는 ○○경찰서 보안과 담당 경찰관님들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저의들의 상담사도 되어주시고 저의 생활의 레비게이션이 되어 잘 보살펴주시고 애도 많이 태우는 우리 새터민들을 위해 모든 노고를 아끼지 안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