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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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01:44
띠릉 띠르릉~~~
귀청을 때리는 전화벨 소리에 사나이는 번쩍 정신을 차렸다.
왼손으로 재빨리 테이블위의 송수화기를 들면서 약지손가락은 ** 을 누르는 동시에 오른손에는 메모용지에 콕 세운 연필이 쥐어졌다.
불과 2초나 걸렸을까... ...
"감사합니다. ㅇㅇㅇㅇ 사나이 입니다."
앞에 있는 모니터를 똑바로 쏘아보면서 또박또박 흐트러짐 없이 단정히 말한다.
그런데...
수화기 저쪽은 잠잠하고
바로 옆테이블에서 일하시는 이과장님 왈:
"사나이씨. 왜 그러세요? 팩스잖아요? "
"엥? 팩스기가 울린거야???? 흐미~~~~~"
워낙 퇴근시간이 늦은데다가 온 밤 자료검색할라, 밀린 드라마 볼라, 쉼터의 이곳저곳을 쏘다닐라... 자못 분주했던 사나이는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고
다행히 지각은 면했지만 근무시간에 아주, 아주 잠깐 꿈나라에 다녀왔을 뿐이였다...
푸웁! 핫하하하하하하하하...
졸아도 졸지 않은 척, 팩스기가 울리는 벨소리에도 정색하며 단정한 자세로 전화를 받아주는
나는야 센스쟁이^^*^^
메롱!~~~
PS; 이것도 정착경험담인감???
어디에 놓을 지 몰라 일단 요기에 들어왔시유~~~ ㅋ
귀청을 때리는 전화벨 소리에 사나이는 번쩍 정신을 차렸다.
왼손으로 재빨리 테이블위의 송수화기를 들면서 약지손가락은 ** 을 누르는 동시에 오른손에는 메모용지에 콕 세운 연필이 쥐어졌다.
불과 2초나 걸렸을까... ...
"감사합니다. ㅇㅇㅇㅇ 사나이 입니다."
앞에 있는 모니터를 똑바로 쏘아보면서 또박또박 흐트러짐 없이 단정히 말한다.
그런데...
수화기 저쪽은 잠잠하고
바로 옆테이블에서 일하시는 이과장님 왈:
"사나이씨. 왜 그러세요? 팩스잖아요? "
"엥? 팩스기가 울린거야???? 흐미~~~~~"
워낙 퇴근시간이 늦은데다가 온 밤 자료검색할라, 밀린 드라마 볼라, 쉼터의 이곳저곳을 쏘다닐라... 자못 분주했던 사나이는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고
다행히 지각은 면했지만 근무시간에 아주, 아주 잠깐 꿈나라에 다녀왔을 뿐이였다...
푸웁! 핫하하하하하하하하...
졸아도 졸지 않은 척, 팩스기가 울리는 벨소리에도 정색하며 단정한 자세로 전화를 받아주는
나는야 센스쟁이^^*^^
메롱!~~~
PS; 이것도 정착경험담인감???
어디에 놓을 지 몰라 일단 요기에 들어왔시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