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어 발버둥질 쳐봐도 한갓 파리목숨에 불과해

시궁창에 처박힌 남들이 쳐다도 보지않는 이인생

그래도 모진고통 참으며 웃으려해도

조그만 꿈마저 나를 모질게도 쳐냈습니다

그래서 나의 삶은 이런것이려니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는거니

생각도 해보았건만  그래도 이세상은 모질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이세상이 모질었습니다

이래도 죽은삶인걸  차라리 박차다 죽고싶어

목숨걸고 걸은 운명의 그길에서

나를 잡아준 고마운 품이 있었습니다

한맺힌 가슴속 사연도 다들어주고

잘살거라 힘도 안겨주면서

나에게 이세상은 살맛이난다고

다정히 다독여준 그 품이

평방수는 넓지않아도 나에겐 지구

그온도 태양보다 더 뜨거워

나는 처음으로  가슴헤쳐 걸었습니다

머리쳐들고 큰소리도 쳐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마음 잊지않고 살렵니다

보답의 마음으로 살렵니다

그대가 나에게 안겨준 그품을 터전삼아

나같은 운명의 길 걸어오는 모든이들에게

그품의 따스함을  더전해주고

그품의 온기를 잊지않게 노력하렵니다

버림받은  그옛날의 우리모두의 인생

한시도 잊지말고

오늘에 차려진 이행복

응당함으로 생각지 맙시다

나는 삽니다

밝은 터전에서 뜨거운 품에서 더욱더 밝아질

내일의 나의 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