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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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10:35
태연.
B)
기타가 이어준 내 첫사랑 - 그 사람은 인상이 너무 차가웠어요
- 그래서 다가가기 조차 어려웠어요
- 근데 술먹으면 기분이 좋아 보였어요
- 그 사람은 늘 내게 차갑게 대해줬어요
- 그 사람은 에돌려 표현을 해요
- 철없는 나란걸 알면서도 그렇게 표현을 했어요
- 당연히 전 못알아 들었어요
- 그치만 그말들이 다 기억이나요
- 지금 생각해보니 좋아한다는 말이였어요
- 지금도 너무 설레여요
- 그러다 혼자 웃었다가 울었다가 그러거든요
- 그렇다고 우린 사귄것도 아니구요
- 2주동안 알고 지낸사이였어요
- 이젠 6년이 흘렀는데요 잊혀지지가 않아요
- 그 짧은 시간동안 말없이 내게 준 사랑이 너무 커서
- 평생 잊지못할것 같아요
- 난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요
- 아직까지 남은건 미안함뿐이에요
- 다시 만날수만 있다며 모든걸 다 주고 싶은데
- 우리의 인연은 이미 끝나버렸어요
- 하늘이 내게준 첫사랑은 이런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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