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

떠난다.

댓글 : 6 조회 : 1216 추천 : 0 비추천 : 0
떠난다.
 
지쳐버린 시간을 묻오두고
떠난다.
 
상처 가득한 시간을 버려두고
떠난다.
 
아픔이 자리했던 흔적 잊으려
떠난다.
 
답답한 공간 속에서 벗어나려
떠난다.
 
새로운 공기를 들이쉬려
떠난다.
 
이리저리 따지면 미친짓이지만
떠난다.
 
와서, 웃으려
떠난다.
 
와서, 움직이려
떠난다.
 
한 가지 바람을 기도하며
떠난다.
 
나는 떠난다.
그리고 돌아올 것이다.
새옷을 입고
 
 
 
 
 
 
 
이번달 13일에 동유럽 3개국(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8개도시) 여행을 갑니다.
3개월간 놀아서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떠납니다.
새로운 공기를 마시고 새옷을 입고 돌아오렵니다.
대충 이런 내용을 담은 시입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작은천국 2011.12.07 13:56  
와~ 떠난다는 것이 참 부럽네요..것두 동유럽으로... 멋진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12.12 16:22  
예 잘 다녀오겠습니다.
자유투사 2011.12.08 17:01  
그래요, 이번 여행길에 마음속에 무거운 그 무엇이 잇었다면 깡그리 털어버리고 가쁜한 마음으로 돌아오셔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좋은사람찾기 2011.12.12 16:22  
예.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남자 2011.12.10 20:40  
잘 다녀 오셔요.~
님의 마음속을 짓누르고 있는
우울증과 시름을 다 털어 내시고 돌아오실때는
기쁨과 희망이 담겨진 무거운 <행복>이라는 <짐>을
한 가득 메고 오시길 !!!
좋은사람찾기 2011.12.12 16:22  
새 숨을 담아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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