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추석이 다가오네..

아~ 추석이 다가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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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달빛 넓은 공간에 별이 내리고
낮이면
뭉게구름 드리운 언덕에서
꿈을 키웠던 유년의 추억이
수정처럼 곱게 내린다

영롱한 이슬 같은
무심의 세월을 보냈던 고향
향수가 그리워
산에 올라 불러보는 고향 노래


긴 세월이 추억마저 지워버렸는지,
산새 소리만 홀연하다
전율하리 만큼 둔탁해진 고향의 추억
아마, 더 멀어지고 희미해지겠지

유년의 향수가 명멸한다
흙냄새 그리워 부르는 고향노래
멀건 눈물이 흐른다

고향,
나를 몰라보면 어쩌지

10여년세월동안 지고가는  내가슴의 멍에
 
또 며칠지나 다가올 추석..
너무나 두렵고 아프구나
 
얼마만큼의  쓰라린고통과  눈물 흘려야
분단의 장벽 허물고 새날 맞이 할날이 오려나.
너무 그립고 보고싶은 내부모 형제
소꿉시절 정든꿈이 담긴 고향땅이여..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3
별의행복 2011.09.07 00:08  
북한에서는 어떻게 추석을 보내는지 궁금하네요.
새봄 2011.09.09 15:55  
시간에 쫒겨 답장못해드려 죄송합니다,
들려가신길 감사하고 다음 기회가 됀다면 이야기 나눠드릴게요^^
새벽이슬 2011.09.07 21:22  
추석이되여오니 님들 마음도 다 하나같네요..

힘내고 웃으면서 삽시다. 이럴때일수록 우울해 보이면 안되잖아요...
새봄 2011.09.09 15:52  
힘을 내야겠죠. 그냥 다가올 추석생각하니 또 가슴한켠이 무너져 내려앉는것 같아 누구나 한마음인 새터민쉼터에 한글적어보았습니다,
고마워요^^
구미오 2011.09.09 17:09  
좋은 글 감사해용
새봄 2011.09.09 18:06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오...
백두와한나 2011.09.11 18:10  
좋은저녁 님의 좋은글 좋은음악에 머물다갑니다
  님도 풍요로운 한가위 잘 보내시고 좋은저녁되세요 ...
새봄 2011.09.13 09:08  
쉼터에 들어오면 항상 힘이 돼고 의지가 됍니다,
나와 꼭같은 가슴쓰라린 상처안고 서로의 마음 이해할수있는 공감대가 갈수있는 우리 동포 이웃이 있으니까요,
추석명절 잘보내세요^^
행복해요23 2011.09.16 21:45  
새봄 님의 진심 담긴글 공향의흙냄새와 운근한 저 산새소리마저  들을수없게 되니 언제면 저분단의장벽을허물고 고향의  그리운 마음과 안타까운 그마음이 서로 하나와 같네요 언제면 만냐라 고향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그리운 부모 형제들 과 보고싶은 동요들의모습 과 서로마음을않고 한때는 함께했던 그시절 이 운근하게 떠오른  나의 고향에서동요들과 함께 딩글던 나의어린 시절의꿈도 점점 멀리  사라지는 듯하네요  언제면 고향에 계시는 분들과함께  주석 맞이 명절을함께 보낼 시간도 있을까? 한초한초의 마음을  저도모르게 달래 보면서 아득한저멀리 수평선  고향을 바라볼때 다시갈수 없는 내고향  다시 함께 만날수없는 나의 부모님 과 그리운 나의 형제와 그리운 나의동요 들이 모습도 보고 싶은마음이지만 다시는보지못하고 항상 고향 의 흙냄새와 그리운 산새소리마저 휘미하게  다시들울수없는 내고향 언제면 고향을 땅을 밝을수  있을련지 언제면 분단의장벽이 허물고 서로 얼사 않고 서로의 마음과 아픔도함께 나늘그런시간과 통일된 그마당에서 서로의눈물 을 흘리면서  서로 혜여졌던 그만남도 함께나늘수 있을 련지  언제면그들과함께 대화 나늘그런 추억이 있을련지? 새봄님 꼭 분단이 장벽이 허물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를추억하면서 언제나 고향의 그마음잊지말고 새봄님의 더분발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그모습을 생각하면서 하시는일이 잘되서 꼭 통일된 그마당에서 고향의 흙냄새와  고향에 산새소리 그리고 통일된 추석맞이 명절 을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들과 그리운동요 들과 함께 하는그날의 꼭 올겁니다 항상건강 하시고 이남은 인생을  한국 에와서도 그마음을 일치 마시고 분단이 장벽이허물어 질때 까지 통일된 그마당 이 올대 까지 우리서로 힘을내여 열심히 살아갑시다,,새봄님의 올린글 잘보고 갑니다 운근하게 저도 모르게 감동되고 저멀리 그운타양 을 바라볼때 고향의 생각과 그흙냄새 와그리운산새소리 지종 이는 새들의 울움소리 마저 생생이 듣겨오는듯히 저도모르게 감동되고 새봄님의 글을 보면서 고향생각을그리면서 마음의눈물이 가닫네요  새봄님 항상건강하시고 만년 축복하시길 귀원합니다 ..
새봄 2011.09.21 16:26  
서로 얼굴은 모르나 마음은 꼭 하나같은 우리 형제,
너무나 감사하고 힘을 실어주시는 행복해요님의 진심어린 마음에 머리가 숙연해지네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9.20 23:22  
생전에 고향에 다녀가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희망을 키워가보세요.
새봄 2011.09.21 16:36  
과연 그럴날이 올까요???
나이 한두살 먹어갈수록 마음은 조급해지고,
이가을~~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볼때면 고향의 향수가 가슴아프게 안겨옵니다,,휴~~
고맙습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9.23 00:35  
제가 예상하기로 25년 이내엔 통일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을 예상의 근거로 삼은 것이기에 무조건이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한 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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