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별게 아님니다

고난 별게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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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별게 아닙니다.

옛날 어느 나그네가 산길을 넘어가다가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호랑이는 말했습니다.

"팔 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겠다."

 

목숨을 잃는 것보다 팔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나그네는 팔을 주었습니다.

다음 고개에서는 다리를 주었습니다.

 

마침내 다음 고개에서 호랑이는 무력해진 나그네를 한입에 잡아먹고 말았습니다.

 

호랑이는 나그네에게 말했답니다.

"나는 늙어 이빨과 발톱이 없어진 호랑이였다네. 자네가 만약 맞서 싸웠더라면 나는 힘도 못 쓰고 도망갔을덴데..."

 

사랑하는 님들이여, 고난이란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마땅 2011.07.29 18:52  
너무나 좋은글이네요^^
dream0 2011.07.29 20:02  
인생의 역전이 될듯 한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남자 2011.07.29 23:29  
님의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김달래 2011.07.31 00:28  
님 덕분에 눈이 커졋어용
좋은사람찾기 2011.08.25 23:55  
제 앞의 호랑이 떼들은 모두 용맹한 이발과 발톱을 가지고 있는데 어쩌죠?
분홍치마 2011.08.26 23:10  
아 알것같슴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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