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누나

사랑하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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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누나
 
땀 흘린 몸으로 가도
지저분한 모습으로 가도
반겨줄거죠?
크게 바라는 건가
 
땀 흘리고 오셔도
지저분해 오셔도
저는 반깁니다.
 
시원하게 깨끗하게
씻을 물과 말끔한 옷을 준비해 둘게요
거기에, 반기는 마음까지 더하겠습니다.
 
2011년 7월 어느날
 
 
 
 
전 참 문제에요.
너무 쉽게 제 마음을 주었어요.
너무 많이 주었어요.
아주 많이 줄거에요.
받는 건 그거에 조금 작게 받고 싶어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봇나무3호 2011.07.15 18:15  
주는마음이 크면 받는 마음도 언젠가는 클 것이라고 믿고싶네요
좋은사람찾기 2011.07.16 08:07  
좀 작게 받는게 더 좋아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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