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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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게  자란한그루나무

깊게내리고 여러갈래뻗은

뿌리가지들을 보느라면

문득 아버지모습이 떠오릅니다.

 

튼튼한뿌리가 있어

싱그러운향이  넘치고

눈부시게 아름답고

눈부시게 파란 꽃들과 그잎들을볼때면

나도모르게 그려보는 아버지모습입니다.

 

그랬습니다

아버지는 뿌리엿습니다

난 그밑줄기에서 주는

보이지않는 사랑으로 싱싱하고 아름다운

꽃과잎새로 자랐습니다.

 

폭풍이 지나가도 꺽이지않고

비바람 몰아쳐도 넘어지지않는

억세고 튼튼한 나무

그뿌리는 정녕 나를키운 아버지였습니다.

 

뜨거운 태양빛을 막아주며

시원한바람을 나에게 주고

비오는날에는 우산이되여 막아주는

한그루의나무,그모습은 진정

말없이 묵묵히 나를 지켜주시던

아버지 모습이였습니다.

 

그런 아버지모습은

억세고튼튼한 한그루의 나무였습니다

언제나변함없이 달려가안기면

웃어주며반겨주는 억센 뿌리였습니다

난 그줄기에서 온갖시름다잊고 피여난

작은 잎새였습니다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불러보고 싶습니다

아버지,,,아버지,,,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
더불어사는세 2011.06.09 19:34  
구구 절절 가슴에와 닫는 글귀 가슴이 찡 하내요 부모님살아 계실때 효도 합시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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