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에 선 내동포

사선에 선 내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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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선애 선 내 동포
               동포사랑
 
주린배 움켜쥐고 갈라터진 입술에
말라버린 눈물이 힘없이 흐르고
동상 걸린 발 곪아버린 상처에
사막의 모래는 아프게 파고 드는데.....
 
뜨거운 모래보다 모질고
모래폭풍 보다 사나운
이리같은 북한 수색대
늑대 같은 중국 군대들.
 
아아 ! 누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나
나라 떠난 방황민, 고향떠난 유랑민.....
등에 진 아기는 굶주림에 울음 멈추고
열걸음 걷자 가여운 목숨, 기어이 숨 거두네.
 
아아 ! 누가 우리를 사람같지 않게 내몰았나
이 체제에 희생된 2500만 내 동포여.
우리는 간다. 인간의 기본권 그 자유가 고향에 없기에
낯선땅에 주검으로 버려 질지라도 자유찾아 가는길 멈출수 없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8
송진산 2009.02.11 13:30  
그래요~눈물안고 설음안고 고향을 떠난 유랑민들.타국에서 쫓겨다니는 인생살아야했던 우리들 목숨걸고 자유를 찾아 민주주의 나라로 왔노라...참 기막힌 인생살이 이땅에서 힘내서 살아봅시다
동포사랑 2009.02.14 14:21  
그래요 ! 이땅에서 대대로 행복 하소서 !
순한양 2009.02.11 15:13  
어떻게 왔는데...  잘 살아야죠.  우리 모두 뭉쳐서  잘 삽시다!!!
동포사랑 2009.02.14 14:22  
암요 ! 쉼터는 새터민의 사랑방. 단합하여 핫팅 !
귀염등이 2009.02.14 14:11  
글 잘 보았어요 목숨걸고 어떻게 왔는데 잘 살아갑시다 항상 힘내며 북에 있는 부모형제를 생각하면서 잘살아갑시다 과연 만날날이 있겠죠
동포사랑 2009.02.14 14:22  
그리 되겠죠 ! 믿음대로 될찌니...
컴퓨터사랑 2009.05.08 12:16  
가슴아픈사연의 글 잘 보고 갑니다 ~~ 이제 희망찬 삶의 생활로 거듭 나시길 바람니다 *^^*♬
동포사랑 2009.05.08 13:56  
ㅋㅋ 전 남한 태생 사람 입니다. 그래도 제 가슴속엔 울님들의 심장을 가졌다고 자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