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처럼

자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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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한올 한올
옷을 벗어 던질 때 마다
나무는 한겹 한겹 옷을 주워 입는다.
푸르름이 더 짙어가라고..
그래서
모든 지친것들이 이 그늘에서 쉬어가라고.
 
사람들이 추워서 옷을 주워 입을 때마다
나무는 하나하나 옷을 벗어 던진다
겨울이면 모든것을 벗어놓고 떠나야 한다고..
새로운 맘으로 봄을 준비하려면 
비워둬야 한다고..
 
자연은 속삭인다.
살아있는 모든것은 세월에 떠밀려 가지 말고
역류해야 한다고..
그래야 살아 쉼쉬는 거라고..
 
살아있음이  행복이라고...
 
올 여름 세상을 위한 푸른 나무그늘을
가슴에 하나씩 만들어 봅시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봇나무3호 2011.05.31 23:39  
님의 글처럼 살아있음이 행복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양 2011.06.03 10:50  
자연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살기위해 노력할겁니다,,좋은 글 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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