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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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간이 나를 속였다.
시간이 모두 거짓이었다.
거기에
마음도, 힘도, 흔적도
포기마저도 모두 헛짓이었다.
모두 다 헛짓이었다.
 
후회가 밀려온다.
거대한 지진해일처럼 한순간에 몰려온다.
시간이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아깝다.
그 속에 섰던 그가 불쌍타
차라리 진즉에
진즉,모두 버렸더라면...

이럴려고 그랬었던가
이럴려고
이리 될려고 그랬었던가
 
허~~~~~~~~~~~~~~~~~~~
 
 
 
 
 
 
 
 
 
비참함을 느끼던 그 순간들을 적은 겁니다.
비참함에서 어떻게 흘러 내려 왔지만 그날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스스로 빠져나왔다면 몰라도 아직 이겨내지는 못했나봐요.
걸어가다보면 어찌되겠죠.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봇나무3호 2011.05.29 22:37  
좋은 사람찾기님 힘내세요 화이팅을 보냅니다.
좋은사람찾기 2011.05.30 00:10  
예. 조금은 힘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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