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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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던 유치원시절

마음껏바라보던 우리엄마얼굴은

그누구와도 비할수없는

고운얼굴가지신 어머니였습니다.

 

마을의개울가에서 물장구치며놀던

이딸을 철없다 꾸짖으며

앞세우고 돌아오던 그때는

마주보기에도 어려운우리엄마모습이였습니다,

 

다큰처녀시절 남부럽지않게키우시며

바른길로 착하게 살라고

회초리드시던 우리없마 모습은

교단에 서계시던 선생님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더없이그리워만지는

어머님얼굴입니다

어린시절그때처럼 마음껏

바라보고만싶어지는 우리엄마모습입니다,

 

힘들게키운자식들 보내시면서

눈물흘리시는 그때에야

어머니검은머리에도 흰서리내리였고

아름답던 어머니얼굴에도

주름이 깊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때에야 알았습니다.

너무도 철없이바라보던 엄마모습이

감사의마음없이 마주할수없는

영원한 아름다움이란것을.

 

그렇게 열심히키운 딸이건만

너무도 죄많은자식입니다

어머니앞에 너무도부끄러운

불효자식입니다.

 

그러나 믿고싶습니다

배신한 이딸도 용서하고

엄마의따뜻한가슴으로

안아줄거라고...

 

그래서 더기대합니다

바랄수는없지만  통일의그날을

엄마앞에 부릅끓고 용서를빌때

따뜻한품으로 안아줄 우리엄마를.

 

기대하고 또기대하렵니다

그때의 영원한 아름다운모습으로

건강하게마주할 엄마의 모습을,

그래서 다하지못한

이딸의 효도를 다하렵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박명옥 2011.05.03 08:40  
언니 좋은글을 써졌네요 눈물이 핑도네요
백두와한나 2011.05.03 12:36  
가슴이 찡하네요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
통돼지 2011.05.04 12:45  
그사람님의 좋은 글에 살포시 머물다 가욤... 엄마생각에 눈물나네요... 행복하세요...^^&*&^^
사랑의미로 2011.05.04 14:59  
그사람님의 좋은글에 감동하고 갑니다.. 고향생각나네요.. *** 늘 건강하세요 ***
플로라 2011.05.04 23:11  
짜~안한 님의 글에 잠시 들렸다 갑니다 건강하셔서 열심히 사느라면 좋은날 올겁니다 행복한 밤되세요^^
봇나무3호 2011.05.07 16:18  
님의 글에서 고향생각, 엄마생각, 스승생각이 겹쳐서 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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