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글 "나의 결심"

연속글 "나의 결심"

댓글 : 12 조회 : 907 추천 : 0 비추천 : 0
처음으로 부모님 슬하를 떠나
한 가정의 주부가 되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가족을 먹여 살리려고
산으로 바다로 헤멨어도
너무나 견디기 힘들어
죽겠다고 발버등치며
눈물로 보낸 날과 날들은............
 
누가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누가 나에게 권유하지 않았다
내 스스로의 결심을 했을때
아........가슴이 미어졌다, 아팠다
잘나도 못나도 40여년 살았던
태묻고 성장한 땅이었기에
칼로 져며내듯 가슴이 아팠다
 
허나 아파한다고 달라질 내 인생 아니기에
아파도 떠나야 하는 그 심정
생각해 보시라
그 땅을 떠났던 모든 이들아

이별이라는
이 두 글자에 담겨있는 눈물의 사연을 ............ 
다음호에 계속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2
플로라 2011.03.12 12:54  
가슴아픈 사연... 힘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올겁니다^&^
봇나무3호 2011.03.14 14:55  
플로라님 댓글 감사합니다
님께도 화이팅을 보냅니다
as새별 2011.03.12 14:36  
아마도 여기 새터민들 누구나 마음에 다그런 아픔이 있지않을가요
그러니 님만의 고통이 아니니 힘내세요 우리서로 열심히 살다보면 언제인가는 부모님 만나는 꼭올거에요 *^*^*
봇나무3호 2011.03.14 14:56  
새별님 감사합니다
님에게 행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열차 2011.03.12 15:24  
아픈 기억은 언능 잊으시고 늘 웃으시는
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봇나무3호 2011.03.14 14:59  
마지막열차님 감사합니다
님에게도 웃음과 기쁨이 항상 있기를 바랍니다
하늘 2011.03.12 15:54  
정든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멀리떠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가지고 있는 아픔인듯 합니다...
언젠가는 행복하게 웃을날이 오겠죠...
봇나무3호 2011.03.14 14:57  
하늘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 아픔이 아물날이 있을까요?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사랑의미로 2011.03.13 02:48  
힘내세요..  이북을 떠나온 울 쉼터님들 모두의 심정입니다..

지금까지 잘 견디여오신것처럼..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봇나무3호 2011.03.14 15:01  
사랑의미로님 댓글 감사합니다
힘을 주셔 너무 감사하고요 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알뜰 2011.03.19 17:45  
넘 아픕니다..........두고온 부모형제 생각하면서 오늘 넘 많이 울었는데......

하루 빨리 서로 얼싸안고 춤출 그날이 왔음 좋겠어용....

님의 글에 머물다 갑니당
봇나무3호 2011.03.20 15:29  
알뜰님 댓글 넘 감사합니다
울며 마음 굳히며 통일의 날 부모님들을 만나기를 ...........저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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