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서운했어요

헤어지기 서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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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이 내렸다.
새벽에 밖에 나와 눈을 쓸었다.
아마도 울어머니 사시는 그곳에도 오늘 눈이 왔으리.
어머니도 나처럼 눈을 쓸고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어머니도 쓸고 나도 쓸고 .......그러니 어머니와 나는 함께 눈을 쓸고 있는것이다.
눈을 다 쓸고 집으로 들어가자니 어쩐지 서운했다.
어머니와 헤어지는것만 같아서............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2
갯뻘 2011.02.18 23:41  
아! 봇나무님 얼마나 간절했으면 현실상상 까지 저도 그런걸 느낀적이 있읍니다 제가 너무아파서 마음속으로 어머니 생각하고 있는데 마치 어머님이 옆에서 같이 있던 그느낌 어머니는 옆에 없는데.. 봇나무님 힘내셔야죠 자신을 갖구요 좋은날 에 희망을 둡시다 힘내세요
봇나무3호 2011.02.19 16:04  
갯뻘님 감사합니다
희망을 안고 만남의 그날을 마중가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명태머리 2011.02.19 06:10  
봇나무님의 잔잔한 마음 울림에 나도 비들고 마당에 나가봐야겠읍니다
그러면 내 <보고픈 사람>도 먼곳에서 함께 눈을 쓸고 있을까요?
봇나무3호 2011.02.19 16:09  
명태머리님 님의 보고픈 사람도 함께 했을거라고 믿어보세요
그러면 허전하지 않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도모꼬 2011.02.19 09:47  
맘이  넘 짠해집니다
봇나무3호 2011.02.19 16:05  
도모꼬님 댓글 감사합니다.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추억의연가 2011.02.19 12:17  
가슴이 시려  오네요.  화이팅  힘내세요
봇나무3호 2011.02.19 16:10  
추억의 연가님 북에 고향이나 부모님들이 있는 새터민들의 심정 알아주셔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백두와한나 2011.02.19 16:08  
저도 가슴이 짠하네요 ** 그리운 울 어머니 생각이 더 간절히 나네요

 항상 힘내시고 ** 오늘도 좋은주말보내세요 ~~~
봇나무3호 2011.02.19 16:12  
백두와 한나님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항상 어머니들이 그리울때마다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것으로 그리움의 빈구석을 메워볼까요?
가고파 2011.02.20 23:33  
그쵸.. 눈이오는날  제일 간절히 생각이 나죠....
님의 글을 보니 북에 계시는 울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힘내시고 파이팅  해요~~
봇나무3호 2011.02.21 16:17  
가고파님 감사합니다
항상 그립고 생각나는 부모님들입니다
좋은일 맛있는 음식이 생겼을 때도, 힘들고 마음이 서럽고 아플때도 늘 어머니 생걱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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