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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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떼는 쉽지 않더라
 
       
 
 
헤어(머리카락)에 힘을 준 날
나는 잠시 다시 태어났다.
 
내가 아닌 타인이 되어
바라본 시선
참, 어색하더라.
 
잠시여도
온전한 타인은 못되더라
 
 
 
이 시가 담고 있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선을 보기 위해 이발을 했습니다.
미용사분이 선본다하니 머릴 나름대로 신경써서 만즐어주셨습니다.
그날 머리스타일은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 나를 버리고 잠시 다른 이가 되어보자 했습니다.
어색하더군요.
노력해 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이 시에 담긴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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