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숨바꼭질이야'

그러니까 들키지않게 꼭꼭 숨어야만해.

술래가 찾지 못하게 몸을 숨겨야돼.

'내가 술래야'

그러니까 내가 찾지 못하게 숨는거야.

내가 눈을 감고 한눈을 파고 있는 동안,

너는 얼른 도망가서 숨어.

내가 그댈 찾지못하게.

내가 한눈을 팔고 있는 순간.

내가 눈을 감고 모른 척 할 동안.

얼른 사라져줘요.

차마 내가 먼저 그댈 보내줄 수 없으니.

그대가 먼저 떠나줘요,

그대가 먼저 돌아서서 도망가요,

내가 찾지 못하게 꼭꼭 숨어야돼요.

향기도. 머릿칼도. 자취 모두 숨기고서.

꼭꼭 숨어요,

그치만이미사랑해버렷는걸요..?

얼른 도망가요,저 얼굴도 못생겼고 

저 성격도 안좋고

 저 몸매도 안좋고

저 공부도 못하고

저 온몸에 병투성이구요...

 이제 몆년후면 두눈으로 나 자신도 볼수없을 정도이므로 

어찌 당신을 좋아하고 사랑하겠습니까?

그치만 이미 사랑해버렸는걸요...?^*^

이런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이제라도 나자신을 알고 조금만 더 냉정하게

조금만 더 짜증나게

조금만 더 차갑게...이렇케 해서 그대를 잊어야겠죠...

잊어야지..잊어야지 하면서 못잊는것이 아마 사랑의 중독인가요?

이몸 건강하길 언젠까지 기다릴수는 없는거죠.하루 빨리 건강하여..

이뻐져서 당당하게 그대앞에 나서서 말할께요.. 

* 그대 사랑하였다고...*

호...

사랑이란걸 모를때처럼 그때처럼 그냥

 이대로 아무생각없이잠들어 버리면 얼마나 좋을가...

그대는 지금 무슨 생각 하고 있을까?

그대는 지금 무엇을 잡숫고 있을까?

그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온통  제머리속에는 그대 생각뿐입니다,.

운명이 아닌 이상 그에게서 벗어나라

안그러면 운명이 될수없다,

그동안 고마웠어..그리고 너에게 감사해..

얼굴도 이상하고..

성격도 않좋고..

공부도 못하는..

날..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모두 나보고 뭐라해도..

홀로..내편이 되주는..

너에게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