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살라 애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플로라 2009.01.04 22:23  
아이고 글자가 넘 작아서 눈이 아파서 글을 못 읽어 봤어요. 글자 크기를 조절해야 될뜻 싶네요.ㅎㅎ
개미허리 2009.01.05 06:17  
이거 자작글이 아닌듯 싶은데... 좋은글방 메뉴에 어울릴꺼 같아요.....
떠도는섬 2009.01.06 11:08  
원태연님의 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군요. 'Love'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앨범의 5번째 CD의 첫번째 곡으로 황수정의 나레이션이 인상깊었었구요. 그런 사람은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내게 그런 사람은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해 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거 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할때 내 기침소리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 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삼키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을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애길 한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두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몇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 만들어진다는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 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보여 주려고 고개숙이며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서도 고개한번 안들고 억지로라도 또박또박 얘기해 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며 얘기해서 무슨 얘기인지 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이 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잘난원장 2009.01.09 17:17  
글을 열심히 쓴 성의땜시 읽지 않을수가 없네요.잘 보구 갑니다.
부산새댁 2009.01.10 13:05  
글너무좋아요.  저 님 마음  알아요..저도  그런경험이 있으니까요.    인연이 아니면  안되죠...  좋은사랑  찾으세요
컴퓨터사랑 2009.05.08 13:00  
달님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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