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초원을 힘차게 달리며 건강을 뽐내는 싯누런   누우떼들!
건기가 닥쳐 오자 푸른 초원을 찾아 강을 건너야만 한다
 
악어 떼들이 우글 거리는  강물을 쏘아 보는 눈들! 눈들!
처참하게 몇마리가  먹이 감이 되고  누우떼들이 강을 건는다.
 
필사의 몸부림 끝에 처절한 악어 강 도하 작전이 끝나면
강가에는 먹이감 수 보다 더 많은 죽은 시체들이 널려 있다.
 
나만 살기위해 무참하게 짓밟힌 어제날의 젊은 누우떼!  
 허나 산 생명들은  죽은 이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음을  모른다.
 
정의를 위한 무수한 값진 죽음 위에 행복을 만끽하는 우리들 처럼!
지금도 그 장면들이 나에게 일러 준다. 네 생명에도 세월의 큰 빚이 있다고 ........TV를 보면서 잠시 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