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신정. 그리고 음력설......

크리스마스. 신정. 그리고 음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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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은근히 기다려지는 명절이라지만......
요즘들어 왠지 저녁에는 잠을 이룰수없네요....
12월에 만나기로한 동생한테도 아무런 연락도없고....

화페 교환때문에 단속이 심해졌다더니 그래서 오지못하는건지....
엄마랑.언니랑 동생이랑 무사히 잘 지내고있는건지.....
설 전에 집에 조금이라도 돈을 보내주면 나두 그런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을수있으련만...

이런 비극은 언제까지 계속되는걸까요?... 
 평시 쉬는날에는 그런대로 친구들 만나서 웃으면서 지낼수있지만
명절이 돌아오는게 제일 싫어요.

그것두 숨돌릴틈없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신정, 그리고 음력설,
나만 행복하게 사는것같아서 넘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할지 도무지 답이 없어요.
명절만 돌아오면 아무리 표정관리를 해도 안되네요..
" 나 엄마 보고싶어요!" 라고 이마에 써놓고 다니는것같아요. 

새해는 어느덧 35살,
린 나이도 아닌데, 그래도 엄마 보고싶은 이마음은 변함이 없고.....
언제면 이런 비극이 끝이 날련지....
그래도 그날까지 열심히 살아야하는 의무가 있기에 힘들어도
오늘도 열심히 살아갑니다.
 
엄마! 부디 우리 이딸이 돌아가는 날까지 건강하세요.
 이딸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영원히~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
오봉탄광 2009.12.23 01:13  
마음속에 담긴글 잘 읽고 갑니다~좋은일만 가득하시길....
흰장미 2010.01.05 11:13  
고마워요 오봉탄광님도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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