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운의 신년 기도

소운의 신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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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운의 신년 기도   

 
마음 속 깊은 아픔은
깊은 바다 속 매장케 하시고
마음 속 깊은 근심과 걱정은
높은 산 깊은 골짜기
찾지 못할 그 곳으로 떠나게 하소소

스스로의 자만을 용서하지 마옵시고
트고있는 교만의 싹에
서리가 내리게 하옵시며
용서하는 마음과 너그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밝은 눈을 주옵소소

사는 삶이 힘들지라도
힘들지 않는 새 힘을 허락하시고
순간의 게으름도 용서치 마옵시고
부지런한 마음만 허락하여 주옵소소

하고 있는 모든 일에 희망을 안고
열심히 뛰는 꿈꾸는 자가 되게 하옵시고
목표없는 삶이 아닌 목표있는 삶이 되게 하옵시며
하나를 알면 열, 백을 헤아리는 지혜를 허락하여주소소

마음이 가난한 자와
영혼이 가난한 자를 도울 때
항상 짓는 미소가
입가에 주렁지게 하옵시며
진실된 따뜻한 마음을 품게 하소소

사소한 오해의 씨앗도 허용치 마옵시고
사랑과 용서만이 자랄  수 있도록
마음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시고
힘든 일, 슬픈 일이 있어도
울며 웃으며 함께 갈 수있는
사랑의 마음, 따뜻한 마음을 지니게 하소소

북한의 부모형제 긍휼이 여기사
사악한 무리들의 손아귀에서 
지켜 보호하여주옵시고
굶주림에 허덕이고 추위에 떠는 자들이 
되게 하지 마옵시고
늘 풍성과 따뜻함이 넘치도록 하여주옵시며
앞으로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허락하여 주옵소소
 
우로만 보며 실망하는 자가 되게 하지 마옵시고
아래를 보며 살아가는 삶에 만족하는 삶을 살게 하옵시고
말뿐이 아닌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하옵시며
평안과 기쁨만 넘치는 행복한 가정되게 하옵소소

욕심으로 가득 찬 더하기 인생을 허락치 마옵시고
마음을 비우며 살아가는 덜기인생을 허락하옵시며
다만 
늦게 가진 꿈 실현 될 수 있도록 허락하사
순수한 마음과 지혜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하여주옵소소


                    -2009년 12월 14일  어두운 창가에서-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1
정신차려! 2009.12.15 21:06  
,,,아멘,,,
정신차려! 2009.12.15 23:23  
그렇게 몬살아요,,, 나는 ㅠㅠ
착한여왕 2009.12.19 07:45  
정신차려님은 그렇게 사실 분같애요.
자신을 낮추이는 사람은 꼭 그렇게 살거든요.^^
2009.12.17 11:16  
아멘
님이 올린 기도의 제목을 일고 정말 맘의 가책을 받게 되네요
사실 원수를 사랑하는 일 힘들지만 한발자국 한발자국 노력하면서 살아야 겠네요
너무 이 기도의 제목을 읽으면서 넘 거의 형식적으로 살아가는 나의 삶을 보고 고쳐나가야 겠다는 생각  가지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착한여왕님  이렇게 좋은 글 올려 주셔서 사람의 마음 정신 차리게 도와주시니 ..
착한여왕 2009.12.19 07:48  
항상 저도 남을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나중심의 생각과 생활속에서 살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커가는 욕망을 버리고자, 날마다 채워지는 욕심을 버리고자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는 덜기인생을 살게 해달라고 2010년에는 이렇게 빌고싶었습니다. 양님은 벌써 그렇게 살고 있을 것 같애요.
따뜻함이 풍겨옵니다. 솔솔~~바람을 타고~~~^0^~~
암양 2009.12.17 13:30  
새터민 모두의 소원입니다,,,감사해요
착한여왕 2009.12.19 07:48  
암양언니. 늘 따뜻한 마음 감사해요.
날마다 건강한 삶과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korea 2009.12.17 14:51  
언니의 새년 기도도 부탁할게
여왕님,옥체는 만강하십니까?
언니의 작은 기도이지만 우리모두의 기도로 부탁할거니 고마워
내년에는 모두가 큰 부자가 되게 기도해줘용
고마워요 여왕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늘 ,,이말밖에 할수가 없어요
착한여왕 2009.12.19 07:50  
마음으로 받을께요.
진심이 어린 마음은 언제이든지 꼭 알게 되거든요.
새년에는 꼭 부자되시고,
채워지는것 만큼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늘 따뜻한 마음과 배려, 관심 감사드립니다.^^
플로라 2009.12.17 15:24  
고마워요~~여왕동생 ......염체 없지만 여기에 나도 같이^^
착한여왕 2009.12.19 07:53  
언니도 나와 함께 함을 이미 온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품은 기도만큼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지만 늘 이 기도를 읽어보며
나자신을 수련해가는 삶을 살겁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에서 플로라언니도 함께 해요.
앓지 마시고 꼭 건강하시고.....늘 행운이 언니와 함께 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