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따뜻한 그 품

어머니의 따뜻한 그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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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따뜻한 그 품*

* 지은이 *Happy

사시장철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
비가 오면
비 맞을세라

옷깃을 여미여주고
눈이 오면
눈 맞을 새라
찬 바람 막아주시던 어머니

기울어가는 저 달 빛에
절인 소금꽃이 되어
아린 가슴 부둥켜안고
고단한 이 밤 지새웁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기온 그 품이 그립습니다.
앙증 맞은 새들도
어미 품에 안겨 살건만

환하게 미소 지으며
감싸 주시던 어머니
어디에 계시나요
타양 살이 설음을

가슴에 묻어두고
애듯하게 불러봅니다.
이 여린 마음을
더욱 꽁 꽁 얼게만 하네요

그리움으로 멍든 가슴
어이 하나요
보고픔 눈물 지으며
매일 매일 한자 두자

하얀 백지(白紙)위에
편지를 뛰어봅니다.
이별(離別)의 아픈 가슴
구멍 난 생채기에

아물지 않는 고통
쓰라린 그 상처(傷處)는
아픔을 감내(堪耐)하며
절망(絶望)의 순간에도
두려워 하지 않으렵니다.

-2009년 12월4일 낯설은 이남땅에서-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5
진리 2009.12.04 12:10  
좋은글 좋은 음악 듣고 갑니다.
멍구 2009.12.08 15:03  
좋은 글입니당 멍구두 엄마품이그립습니당 엄마~~~~~~~~~~~~~ 좋은글에 울고갑니당 .....
꼬맹와이프 2009.12.09 19:02  
잘보고 갑니다
as새별 2009.12.10 00:10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음악 감상도 잘하고요 ~~~
오봉탄광 2009.12.23 01:31  
좋은음악과 한편의 뜻잇는 수를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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