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오빠.여보

아빠.오빠.여보

댓글 : 9 조회 : 970 추천 : 0 비추천 : 0

미흡한 3회분 나왔네요

 

그러는 남편을 보는 안해는 혹시나 하는 예감이들었지만 아무말도 못하였어요

그녀는 자기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린 남편에게 아무리 물었지만 대답을 듣을 수 없어

남편이 스스로 말해주기만을 기다리기로 하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 새벽녘에야 잠이들었어요 그녀는 꿈속에서 남편이 온몸에 자해를 하면서 자신을 슬프게 바라보는 눈빛에 놀라 소스라쳐 일어났어요

남편의 방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소리가 없자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하였어요

그녀는 사람을 불러 문을 뜯고 방안을 들여다 보는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되였어요

자신이 새벽에 꿈에서 본모습 그대로 온몸에 상처를 입고 싸늘이 죽어있었어요

그녀는 남편이 남긴 유서를 보고서야 자신의 예감이 둘어맞았다는것을 자신이 남편의 친동생이라는것을 알게되였어요

남편은 동생과 부부연을 맺었다는것과 자신이 어머니와 동생을 찾아 고향에 한번만 내려갔었어도 이런일이 없었을것을 ....불효하고 패륜아로되여버린 자신을 이길 수 없어 자살의길을 택하였던것입니다.

......

그녀는 남편의 부탁대로 그를 고향에 있는 어머니 옆에 묻고 매일매일 찾아와 슬피슬피 울었어요.

너무도 슬피우는 그녀를 남편의 산을보고 내려오던 그 옛날의 최부자집 첩이보고 달래주려

다가갔어요

최부자집 첩은 그녀인과 그남편의 일을 알아듣고는 기가막혔어요.

세상에 이런일이 .....

그날밤 그여인은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길 수 없어 어머니와 약속하고 그남자와 이야기만 나누고 그방을 나왔고 그아들과 하룻밤을 같이한 여인은 어머니 자신이였던것이였어요

기막힌 사연을 다듣고난 여인은 기가막힌 자신의출생사에 오열을 터트렸어요

그녀는 여보! 오빠! 아버지! 번갈아 불러가며 오열을 하며 울고 울고 또 울었대요

이렇게 그녀는 한남자의 딸로 동생으로 각시로...

 

그동안  이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쉼터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릴적 듣은애기를 쓴것이라 앞뒤가 잘안맞는것도 있을거예요  많은이해바람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9
행복^^사랑 2009.10.12 17:39  
너무너무....... 이야기지만 정말로 이런일이 있었을가요?... 있었으면 그 여잔 정말 불쌍하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집시의여인 2009.10.12 21:00  
처음으로 글이라는걸 써본지라 앞뒤꽁지없이 내려쓴글인데 마지막까지 읽어주셧다니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봐주세요,
암양 2009.10.12 23:10  
뭐라 할말을 잃었어요. 한번 만나고 인차 회복될 사랑을 죽을것 처럼해서 어머니와 세상에 없었을 정확히 뭔지도 모를 피줄을 만들어 놓고 그 죄 없는 가슴에 그런 아픈못을 박다니,,,천하의,,,쯧쯧쯧,,.순간이나마 정신을 쏟고 보았어요 고마워요
집시의여인 2009.10.13 13:43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주아씨 2009.10.13 12:47  
너무 잘 보았어요.  그리고 세상에 정말 이런일이 있었을까요?
  인간생활에 무슨일인들 없으랴만 아들과 엄마가 ... 기가 막히고 슬프고 슬픈 이야기네요.
집시의여인 2009.10.13 13:44  
죽어가는 아들을 살리려면 그길밖엔없었던 어머니의 사랑아닐까요?
감사합니다.
사슬 2009.10.14 17:56  
제가 3회분을 늦게 보았네요. ㅎㅎ
인간사... 참 기구한 운명의 사연이 많음을 새삼 느낍니다. ^^;;
잘보고 갑니다. 짚시의 여인님!  수고하셨어요 ^____^
집시의여인 2009.10.15 10:52  
사슬님 관심가지고 봐주셔서 미흡한글이 빛이나는거 같네요 조회수가 엄청많아요 감사합니다.
여름이야기 2009.10.19 00:36  
맞아요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