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만나야만 한다.

이젠 만나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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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추석
나의 심정인듯한 가을의 낙엽
눈물인양 하냥없이 떨어진다
뚝... 뚝... 뚝...
 
묵묵히 낙엽을 밟으며
공중에 나는 기러기떼
마냥 부럽기만 하다
 
어디로 갈가...
나도 가고싶다
남동생 있는 고향으로..
아니면 생사여부 알수 없는
아버지와 여동생이 자취를 감춘 중국으로...
 
 
 
허나 어찌하랴,,,
가고는 싶으나 갈수없는걸...
 
꼭 헤어졌어야만 했던 우리들!
언제면 만나랴
얼굴조차 기억하기 힘든 아버지와 두 동생
 
한해 ,,두해,,
세월은 흘러가건만
우리의 만남은 도대체 언제일가..
 
그립고 그립다
우리의 이별  너무도 길다
이젠 그만 만나야만한다
우린 하나니까....
 
백두산에서 한나까지
우리는 삼천리 금수강산
하나의 단일민족
 
아!~
백두산 산새소리 듣고싶구나
대동강 푸른물결 보고싶구나
아름다운 금강산아,가고싶구나
절묘한 묘향산아!~ 기다려다오.
 
모두가 기다린다
멀지 않는 통일
잡으면 잡힐듯한 통일
기쁨과 눈물로 가득한 통일을...
 
천국의 모모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3
남쪽의바람 2009.10.06 18:16  
그리움이 끝없이 물결쳐 북한으로 갈수 있는날도 빨리 오게될겁니다. 그런 모모님 우리 형제.자매들이 언제나 응원드리고 있습니다. 모두 힘을 합친다면 못할게 아무것도 없는 우리 민족입니다. 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힘을 잃지않고 꾿꾿히 살아가시는 모모님을 위해 항상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천국의모모 2009.10.06 18:20  
고맙습니다. 남쪽의 바람님...
우리 민족의 힘이 다른건 다 빠르게 진행이 되지만 통일만은 너무도 힘드네요...
지금 이시각도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이산가족들!~
어찌하면 좋을지..,
암양 2009.10.06 21:44  
모모님, 당신의 애절함이 곧 우리 민족의 애절함입니다. 너무 잘 쓰시고 또 너무 이쁜 마음을 가지셨군요. 통일의 그날까지 함께 화이팅~~!!~`
천국의모모 2009.10.07 09:33  
고맙습니다. 잘 쓰지도 못하였는데......
임금 2009.10.06 23:40  
모모님은 참으로 재주도 만아요~`글이면 글 ~시면 시 못하는거 말군 다 잘하네 ㅎㅎㅎ
천국의모모 2009.10.07 11:38  
헉..감사합니다..ㅎㅎ 정말루 전 못하는거 말군 다 잘합니다.ㅋㅋㅋㅋ
사슬 2009.10.07 14:16  
모모님! 잘 보고 갑니다.
꼭~~~~ 만나시게 될 거에요. 홧팅!
풍덩 2009.10.08 01:48  
추석때 가족생각이 나는건 당연하겠지요.
고향이란 가족이 있어 더욱 그리운것을
속히 가족을 만날수있기를
아프시다니 완쾌되기를
아울러 펑안한 나날이 되시길
하얀백합 2009.10.08 18:27  
모모님의  글 잘보고 갑니다..그래도 항상 힘내시고 홧팅 하시길 바랍니다..
착한여왕 2009.10.08 23:07  
너무 절절하여 가슴이 찢겨오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천국의 모모님!~
청천호수 2009.10.13 14:56  
에효~ ㅠ.ㅠ 언제나 통일이 될련지........좋은날이 올련지 ㅠ.ㅠ
명절이라서 더욱더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떠 오르네여
좋은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
여름이야기 2009.10.19 00:33  
감동잇게 잘 읽고 가요
as새별 2009.11.22 09:35  
명절이 다 가오면 언제나 그리운것이 고향인데 님의 글을보면서 또다시 그리운고향생각간절하네요
모모님 글잘보고감니다 우리가다 가슴에 않고사는그리움 을 글로넘 잘표현해서 지금이라도 한달음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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