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고향가요.

기차타고 고향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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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고향가요 / 착한 여왕 뿡~~ 귀익은 기적소리 드높아 내려가는 기차따라 내려가 보니 보이질 않았습니다 내 고향이 성급한 마음 길을 찾아 오던 길 되돌아 올라가보니 보이지 않는 선로에 잡초만 무성할 뿐 기차길이 막혀버려 더 이상 갈 수없는 걸음입니다 고향의 부모형제 기다릴가바 조바심에 불탔던 마음 재로 만들어 구름위에 띄어 바람과 함께 떠나버리고 그리운 마음 포근히 접어 봅니다 눈뜨고는 갈 수없는 길 슬퍼하지 말아요 우리 눈뜨고 못간다면 눈을 감고 꿈속에서라도 찾아가요 우리 기차타고 고향가요 우리님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0
산그늘 2009.10.01 19:11  
어른 거리는 화면 만큼이나..가슴이 일렁이는 글입니다..갈 수 만 있다면, 가도 된다면..걸어선들..발이 닳게 무릎이 시리게 달려가겠지요..눈 뜨고는 갈 수 없는 길이라..아픈 가슴으로 잠을 청하실 여러 님들의 소원이 하늘에 가 닿도록..빌고 바라고 또 빌어봅니다.
착한여왕 2009.10.01 21:04  
꿈속에라도 찾아가지 않으면 돌아버릴 것 같은 심정,
시댁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명절이라 들썩이어도
전혀 기쁘지가 않고 눈물이 나오는 나는 왜 바보같을가요.ㅠㅠ
진우팬 2009.10.01 21:28  
그리움이란 없었으면 좋겠다
고향이란 의미를 몰랐더라면
오늘같은 간절한 바램은 없었을테지...
하지만 고향아
너를그려보며 향수에 젖어보는것도
내인생의 한조각 삶의 의미는 아닐런지...
미워도 미워할수 없고 지워도 지워지지않는
애뜻한 유년의 추억이 있는곳........
그곳에서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으며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고향사람들을 만나볼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착한여왕 2009.10.03 16:27  
살아가면서 추억이 없다면,
그리움이 없다면,
인생이 아니다 싶어지는 좋은 말씀입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로라 2009.10.01 22:41  
고향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네요~~잘 보고가요.
착한여왕 2009.10.03 16:28  
가고싶어도 못가는 마음
꿈에라도 기차타고 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오늘 밤에 기차타고 가볼련지 모르겠습니다.^^
행복^^사랑 2009.10.02 07:50  
꿈속에도 가고 싶은 나의 고향....
한달음에 달려가고품 마음...
이 마음 달래 기차 타고...
노래감상속에 나마 눈물흘리며 부르는  부모형제.....
착한여왕 2009.10.03 16:29  
갈 수만 있다면, 갈 수만 있다면
꿈속에라도 찾아가는 고향이지만
꿈에서도 갈 수없으니 간절한 소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가고 싶습니다. 꿈에서라도 고향에 가고싶습니다.
korea 2009.10.02 08:28  
여왕님, 제발 그날이 빨리왓으면
가면 반겨맞을분들이 없지만 그래도 내가 자란 고향이고 학교도, 친구들도 
마음으로 달려갑니다
눈물로 보낼 그날을
착한여왕 2009.10.03 16:31  
코리아언니는 반겨맞을 분들이 안 계시나봐요.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한것 같아 죄송할뿐입니다.
고운 추석명절이 되셔서 맘속의 괴로움 한껏 잊는 순간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하도무역 2009.10.03 13:46  
사랑하고 행복했던 고향~고향의 내음  하루빨리 고향땅을 자유로이 왕래할수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속 기도와 함께 바램을,,,,그리고 희망을
착한여왕 2009.10.03 16:33  
하도무역님!~고맙습니다.
바라는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남쪽의바람 2009.10.03 16:42  
맘이 아파서 댓글을 안쓸려다가....
안부 인사겸 힘내시라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언젠가는 꼭 갈수 있는 고향땅일겁니다.
나도 내 몫을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힘 내쇼....딱한여왕님....
착한여왕 2009.10.04 23:03  
고맙습니다. 남쪽의 바람님!~~~
집시의여인 2009.10.05 10:24  
1 화면설정이 정말 실감나고 2처음에 들리는 기차소리 한국에와서 기차를 한번도 안타봤는데 북한서 타던 기차소리슬픈기억만 담긴 그소리...가슴이 쩡합니다.3. 외국어라 머라는지 뜻은 몰라도 곡은 딱어울리는거 갇어요
착한여왕님.. 이페이지를 열고있는 순간이나마 옛날로 돌아가봅니다..감사 합니다 앞으로 더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착한여왕 2009.10.06 07:21  
고맙습니다.
집시의 여인님!~~
미숙한 글에서 감동을 받으신 님은 분명히 감성이 풍부한 분이시니
앞으로 좋은 글, 훌륭한 글을 많이 쓰실겁니다.
앞으로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세여.^^
기가막혀 2009.10.10 14:45  
지역적인 고향만 고향이 아닐거에요,,,마음에 고향이 더욱 소중하겠죠,,,
아무렴 이곳남녘땅에 마음 붙이시고 정을 들여서 제2의 고향을 만들어보시길,,,
폴리 2009.11.28 23:44  
금강산 여행이나 개성 여행길에 잡초 무성한 철길 넘어도 다녀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시린가슴 감싸줄 분 있으시면  함께 다녀 오실 수도 있을 텐데 !
as새별 2009.12.08 23:50  
가슴절인 사연 누구나 안고사는 고향 언제면 가보려는지 너무나 안타까운데 갈수도없고 볼수도없는 우리들의 처지를 좋은글과 철길을 보고 착한여왕님의 마음의 고향에 우리함께 다같이 갈날이 반드시올거에요 힘내세요
백두와한나 2010.10.09 14:25  
가슴이 찡하네요 ** 착한여왕님 **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