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것에

세상 모든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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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모든것이 이쁠때가 있다

그어떤 황혼에 빠져 헤어못나올때..

이세상 모든것이 미울때가 있다

그어떤 황혼에서 헤어 나왔을때....


 

나를 세상모든것이 반겨주는듯하고

나를 세상모든것이 외면하는듯했다.


 

기쁘고 마냥 좋았던 그때는 잠간

나를 회피한다고 느껴지고

뺑돌아선 집들이 나보고

손가락질 하는것같았고

하늘에 나는 새가 나를

비웃는날이 과연 돌아온다.


 

오직 세상모든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런일이 부닥쳐와도 힘들지 않고

세상모든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비에 젖은 호랑나비날개마냥

축 늘어진 어깨를 가지고

기나긴 한숨을 쉬며 살거요~


 

속이 편한날이 없을만치

모든게 귀찮게 여겨질만치

모든게 싫어지고  모든게 미워만 져요


 

이런 자신이 초라하고

이런다고 해결되는게 아니고

이런다고 내가 기뻐할것도 아닌것도

부질없고 뻔한 바보짓이라는것도 알지만

투정부리고 싶은 이마음 안타깝기 그지 없다


 

누굴 탓하랴

누굴 말하랴만은

숨쉬고 사는 인간들이여~

세상 모든것에 목숨걸지마요~


 

이세상은 잠시일뿐

이쁜것에, 재물이 많은것에

한눈 팔지마오~


 

언젠가는 그걸로 인하여

인생 잘못살았다고 한탄할때가 있을거요


 

인생이 별게 아니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게

내가 살아가는 인생이요~


 

재물에 눈이 어두운사람은

진실이 보이지 않고

"색"에 눈이 박힌 사람은

지어논 농사에 열매를맺기 힘들다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6
미소천사 2008.11.11 03:00  
모모님 글 잘 읽었어요...근데 누굴딱 연상시켜 글을 올린것 같아요~ 사람사는게 다 똑같지는 않잖아요... 자기 목표가 다 있잖아요...
한솔 2008.11.11 15:28  
아마, 모모님 자신을 생각하면서 올린 것 아닐까요? ㅎㅎㅎㅎ
개미허리 2008.11.11 17:56  
참,~ 우리 모모님은 어쩜 이러케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글을 쓸수가 있소~...ㅋㅋ 그대를 언니라고 부르고 싶소이다~^^*^^
파아란 2008.11.12 08:59  
세상에 모든것에 대한 미련과 욕심은 버리고 세상에 모든것에서 내가 가질수 있는 꿈, 목표는 먼 훗날 나를 자랑스럽게 되돌아 보게 하는 큰 재물이고 자산이 아닐가요? 물론 꿈은 크게 가지고 목표도 높이 세우면 좋겠지만 그래도 소박한 나의 꿈이라면 그게 세상에서 제일 큰 꿈이 된다고 생각해요.모모님의 글 잘 보고 가요....
개미허리 2008.11.12 18:06  
슬픈 모모님의 가슴은 언제면 녹아내릴까요~~따뜻한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늘 함께 하소서~~
컴퓨터사랑 2009.05.08 13:42  
천국의모모님 ~~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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