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속삭임

꽃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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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의 속삭임 ~


 


 


 

작다고 얄밉게 보지 마세요


 

한 철이라 비웃지 말아주세요


 

작으나 그 이쁨이 하늘에 닿는


 

한 철이나  그 이쁨이 여운을 남기는


 

사랑스런 한떨기 꽃이랍니다


 


 

청아안 내 모습에 가던 이들 멈추고


 

잔잔한 향기속에 가던 이들 돌아서는


 

비바람에 시달려도 어지럽지 않는


 

깨끗하고 수줍은 꽃이 랍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온다고


 

연약한 몸이 지만 두렵지도 않아요


 

기나긴 시간속에 긴긴밤을 이겨내면


 

또다시 찾아오는 봄의 알림소리에


 

기지개 쭈~욱 펴고 다시 피어날테니까


 


 

그때 되면 사람들은 저를 보고 웃겠지요


 

슬픈 이들 마음도 달래도 주고


 

힘든 이들 마음도 덜어줄수 있다면


 

또다시 이쁨으로 아름답게 피어서


 

기쁨주는 향기속에 사랑주는 모습으로


 

여기서  한자리에 그냥 서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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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사진입니다. 비록 잘 찍진 못했지만 가을의 푸르른 하늘에 저의 맘도 담고 싶어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립니다. 좋으신 조언 부탁드리면서 깊어가는 이밤에 오지 않는 잠이 얄미워 아주 그냥 죽겠어요 ㅎㅎ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5
파아란 2008.09.22 09:54  
잘보고 갑니다.
아름다운미소 2008.09.22 23:07  
좋응 가을글 잘 보구 갑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시길 바래여...
달님 2008.10.06 17:22  
순진한 모습이 엿보이는 고운 시입니다. 항상 그렇게 밝고 명랑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컴퓨터사랑 2009.05.08 13:53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착한여왕님 *^^*
폴리 2009.11.29 13:42  
음~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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