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그리며

아버지를그리며

댓글 : 13 조회 : 981 추천 : 0 비추천 : 0
 
용서하시라 아버지시여불효막심한이아들을
내어릴적 아버지의속을태우고 아버지를미워했던저였어요
그토록저를위해서 온같고생을다격으신아버지
아버지를버리고 온가족을버리고 저혼자 이남한땅에
나혼자잘살아보겠다고 떠나온저에요
오늘밤도아버지가그리워 눈물을훌림니다
아버지와함께있을때 효도하지못한게지금의와서
후에합니다..
아버지가말씁하실땐그저지나가는바람소리로만듣고
웃음소리로만 듣어왔던저였어요
제가군대나오던날 아버지께드린말
군사복무를마치고돌아와아버지께효도하겠다던
그약속지키지못한이아들을용서하시라
 
아버지는그래도이못난놈도 아들이라고
눈물을훌리시며 아들아사랑한다부디앓지말고몸건강해서
군사복무 마치고돌아오너라 하시며달리는열차에매달려
뛰고또뛰시며 오래도록바래주시던그때그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이아들은 늦게나마아버지께 문안인사드림니다.
앓지말고건강한모습으로 오래오래장수하세요
통일의그날을기다리며 아버지께인사드림니다
통일돼서다시만나면 그때는효도할게요꼭효도할게요
그리고 용서하세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3
하얀백합 2009.07.10 21:41  
아픈맘에글 보고갑니다
캬나다 2009.07.10 23:08  
친구야 미안해 이렇게 아픈 니 마음을 몰아줘서 ㅠㅠ 하지만 지금은 어찌겟냐 통일이 되는 날을 기다려야지 ...아버지의 그 뜻을 있지 말고 우리 아니 너와나 통일이 되는 날까지 힘을 얻어서 좋은 마음으로 살자 친구 힘내자~아쟁아쟁
구봉산 2009.07.10 23:29  
고맙다친구야~힘이돼어주어서
한소낙비 2009.07.12 16:42  
위로의 말을 뭐라했음 좋을지...............
야생소 2009.07.13 00:38  
너의 글잘봣어 눈물이 나온다 아픈네마음 몰랏다
착한여왕 2009.07.13 20:55  
눈물맺힌 글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 만나시면 못다한 효도를 원없이 하시길 바랍니다. 힘을 내세여 ^^
korea 2009.07.16 09:12  
이,세상에 단,한분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아버지는 용서할거에요, 아버지니가, 건강하시고 그날을생각하며 뛰여보세요. 잘 보고갑니다,
콩새참새 2009.07.20 01:07  
아빠를 많이 사랑했나부지..나중에 앞으로 효자가될거야 ..거기언제일진는 몰라두 희망고 기대를 안고 열심히 살아....!!
오봉탄광 2009.07.20 22:47  
동생아~아버지의바램대로휼륭한아들이되길바란당~통일이날떳떳한모습으로아빠한테용서를구하길기원 할께~우리힘내자!!!!
명랑소녀 2009.07.23 16:56  
속 깊은 마음의 글~~같은 심정입니다~~~잘해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죄스럽습니다
히어로 2009.07.29 11:24  
잘 보고 갑니다. 힘내세요.
컴퓨터사랑 2009.07.29 15:40  
구봉산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힘내세요 ~~ 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
백두와한나 2010.10.08 16:36  
가슴이 찡하면서 눈물이 나네요 ** 울아빠도 넘 보고싶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