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좋아했던 시의 한구절입니다.

고향에서 좋아했던 시의 한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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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물우에 다리가 놓였던것을
때아닌 거친 물결이 사납게 밀려와
다리를 밀치며 흘러버렸습니다.
 
먼저 건너간 당신이 어서 오라고
그만큼 부를 때
내 왜 못갔던가,...
당신은 저 편에서 나는 이편에서
때때로 바라보며 울뿐입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8
강한사나이 2009.04.19 05:04  
중국-몽골 국경 넘을 때 몸에 품고 넘은 다이어리(?)에 메모한 글입니다. 다부작영화 "민족과 운명" 에서 나오는 시구절이죠. 영화의 내용과 조금은 다르게 해석하면서 저도 좋아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뒤에는 오늘이 없다" 기회는 결코 슬그머니 왔다가 잡아주지 않으면 삐짐모드로 그냥 지나가 버립니다. 기회를 놓치고 나서 울지 말고 ...
착한여왕 2009.04.20 21:03  
제가 좋아했던 시를 다시금 읽게 되어 넘 좋습니다. 먼저간 당신이 어서오라 그만큼 부를때 내 왜 못갔던가 당신은 저편서 나는 이편서 때때로 바라보며 울뿐입니다.... 이 구절의 시가 저의 운명을 예고하는듯 싶습니다. 이산의 아픔이 되리라는 예고말이죠. 늘 고운 삶만 사시길 바랄뿐입니다 ^^
코난 2009.05.02 11:27  
그때는 나이가 어려서 이시가 무슨내용인지 몰랏엇는데 지금에 와서 이글의 내용을 알게 되엿네요 보고싶어도 못보고 안아주고 싶어도 못안아주는 이 마음 그사람은 이맘을 알가요?
하얀백합 2009.05.02 19:11  
김수월씨의 시입니다..
컴퓨터사랑 2009.05.07 15:17  
*^^* 잘 보고 갑니다 ~~ 사랑과 나님 ~~
피그말리온 2009.05.16 11:06  
잘 보과 갑니다....... 여기 계시는 모두분들이 재간둥이신가바요.........흑흑~~!!
돌배나무 2009.05.20 21:58  
새롭게 읽고 갑니다 ^^
백두와한나 2010.10.12 15:41  
추억의 시구절 잘보고갑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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