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달

눈물의 달

댓글 : 12 조회 : 1526 추천 : 3 비추천 : 0


   


    오늘 잠깐 거리에 나갔더니 길가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하늘도 맑고 바람도 잔잔한데 세상이
    아름답지 않습니다
     이렇게  화사한 봄날인데 매번 4월달은 잔인할가요


     2010년 4월 해군함정 천안함 722 침몰당시 새까맣게 속태우던 온 국민이 아픔이 생생하고
     절절한 전우애와 필승해군 정신의 들끓였던 장병들 그 가족분들의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이
     채 가시기도전에 또다시 월드컵이 열리는 2014년 4월에 수학 여행길을 가던 여객선 세월호를
     침몰시킴으로서 채 꽃도피워보지 못한 우리 단원고교의 아까운 청춘들을 데려 간답니까?


    형언할수 없는 아픔과 애통을 겪으실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드리는 마음으로 제 마음을 보탭니다
    어른들의 무책임으로  아직은 엄마의 품에서 재롱부릴 무수한 꽃망울들을 잃어버렸습니다
    떠나는 날  들뜬 마음으로 좋아라 떠났을 어린 영혼들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고 하늘도 꽃도  바다와 파도 바람마저 야속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아픔이 제발 살아돌아와 준다면 두손으로 빌고 빌었는데 죽음으로만 오는것입니까?

   마지막 소원으로 제발 어둡고 찬바다물속에 잠겨있을 우리 아이들을 하루빨리 가족들 품으로
   데려오도록  도와주십시요


   부디 안타깝게 가신 어린 영혼들과  단원고교의 교감 선생님 박지영 승무원님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12
나파아란하늘 2014.04.22 15:07  
우리한테도 많은 아픔이 있는데 한국에 와도 아픔이 끓기질 않습니다 너무 잔인해요
샅바꽃 2014.04.22 17:29  
고통의 4월이 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ly 2014.04.22 18:26  
우리에겐 참으로 눈물 마를날 없네요~~ 언제면 남과 북 눈물없는 날 올까요?? 하늘이여 .. 대답해다오~~~
멋진여인 2014.04.22 22:33  
영원히 잊지못할 4월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하나님은 이런때 도와줘야 되는거 아닌가 쉽네요.~~~~
한반도민 2014.04.23 18:20  
몇번 몇번을 생각해도 부끄럽단 말 밖에 대신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린 어께를 피고 또 일 해야지요,,,힘 내자구요...
나파아란하늘 2014.04.24 21:08  
대신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까운 청춘들이 다가니 죄스럽기만 합니다
오디오 2014.04.26 17:52  
너무  맘이  아프네요~~~티비보면서  계속울엇어요
희망아 2014.04.27 18:29  
얼마나 추울까?
얼마나 무서울까?
...가슴이 찢어지네요...
나파아란하늘 2014.04.29 13:40  
하늘땅이 갈라지는 느낌 넘 슬프고 그 어떤 글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아까운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로서 그때 그 아픔은 눈물도 모자라고 몸부림쳐도 그 마음을 대변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귀한 아가들아 부디 하늘나라에 가서 그 모진 아픔을 다 잊고  편하게 잠드길 빌고 빈다
그날까지8 2014.04.29 18:25  
무슨말로 더 위로를 할수가 있으며 , 무슨 위로로 그들을 다시 추켜세울수 있을까여~~
세상에 영원한 아픔들로 간직될 소중하고 귀한 생명들에 우리는 머리숙이는 일밖엔 할수가 없네요.....
세상이 야속하기 그지없습니다.....
큼이 2014.04.29 22:47  

후 ~~~ 희생자들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쵸크 2014.05.09 09:59  
어제는 어버이날이였죠......단원고부모님들 생각이 먼저 나네요...
  그어느때보다도 힘든 하루엿을거에요...
  아직까지 못찿은 35명 천사들아 ,,,,부디 부모님품으로 돌아와다오....
    엄마...아빠가 기다리노라.....살아있을때 많이 해주지못한 그말 ...
  천사들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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