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름

댓글 : 3 조회 : 1472 추천 : 0 비추천 : 0
따스한 봄날도 지나고 두번째로 이땅에서 맞는 여름 왜서인지 더욱 생각납니다 처음 맞는 여름은 이땅의 날씨 이렇구나, 이땅의 흐름은 이렇구나 , 이땅의 온도는 이렇구나 느껴는 보았으나 그날씨, 그온도, 그흐름에서 이땅에서의 내마음의 평온함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거리를 거닐어도 낮설었고 잠자리에 들어서려고 해도 잠시 둘러보았고 꿈에서도 내 떠나온 그자리에 아직도 머물러 있었습니다 허나 이번 이여름은 초시기인데도 마음의 따스함이 느껴오고 내마음의 평온함도 더위와 함께 내려놓고 싶습니다 여기의 태양이 더 따스해서 그럴요? 여기의 이땅이 더 넓어서 그럴요? 태양도 내안에 땅도 내안에 이땅의 공기마저도 다 내안에 담고싶은 그런 마음 그런 욕심 그런꿈에 나는 이땅의 여름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렵니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3
우린한핏줄 2013.05.30 13:59  
대한민국에 오셔서 포근함을 느끼시고 잘 정착해 시는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오래도록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진향이 2013.06.13 12:32  
앞으로도 적응잘 하셔서 더욱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케세라 2013.06.22 10:24  
항상 님에 글 을 보고있노라면 작쓴 글같이 잘다듬어져있어요 작하셔두될거같아요